정말 재밌는 밴드!

악퉁 (Achtung) - Achtung
악퉁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8년 10월

평소 어쿠스틱한 음악을 좋아한다면? 

그러나 너무 잔잔한 건 재미없어 못듣겠다면? 

어쿠스틱기타만으로도 다이나믹함을 즐기고 싶다면? 

밝으면서도 짠한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이 모든 걸 만족시킬만한 최고의 밴드!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몸이 들썩들썩하게 된다. 

함께 들어있는 라이브음원 씨디는 악퉁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100자평] [중고] 악퉁 (Achtung) - Achtung

[중고] 악퉁 (Achtung) - Achtung
악퉁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8년 10월

어쿠스틱한 음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어봐야할 음반!!

즐겁게 즐겁게!

이한철 3집 - 순간의 기록
이한철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9년 2월

사람을 즐겁게 하는 능력은 정말 아무나 갖지 못하는 것이다.

재밌게 하는 건 쉬울 지 몰라도,

웃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지 몰라도,

즐겁게, 에너지를 잔뜩 느끼도록 만드는 것은 아무나 못한다.

그 방면에 있어선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사람.

앞으로 늙어가며 보여줄 음악들이 더욱 기대가 되는 사람!

당신은 울기위해 태어난사람.

줄리아 하트 (Julia Hart) 3집 -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
줄리아 하트 (Julia Hart) 노래 / 신나라뮤직 / 2006년 7월

올해들어 제일 눈에띄는 음반이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지금까지의 달콤했던 줄리아하트와 비교하면

우울합니다만...

홍보멘트에 잔뜩 겁먹고 들었던 저는 안심했습니다.

작정한 우울함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우울해도 역시 줄리아하트는 줄리아하트입니다..ㅎㅎ

특유의 멜로디감각은 여전히 살아있으니까요.

앨범은 마치 각각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같습니다.

그리고 바비의 목소리는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위로해주는 듯 하구요.

쉼 없이 아픔을 노래하다

빠른 구름을 거쳐

한겨울의 천둥처럼에서는 분명히 끝은 있을거라며 위로해줍니다.

이것이 우리가 울기 위해 태어났으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