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기술

두려움의 기술 - 나쁜 감정을 용기로 바꾸는 힘
크리스틴 울머 지음, 한정훈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5월

이 책에서는 전 미국 익스트림 스키 국가대표 출신의 크리스틴 울머라는 저자가,
선수시절에 겪은 경험과, 은퇴 후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두려움이란 주제에 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려움은 회피와 억압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고의 전환에 관한 마인드셋이다.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려면 현재의 자신을 확장시키고, 더 큰 모습으로 만들어야 한다.
성장은 결코 편안한 과정이 아니다.

변화를 만들거나 새로운 패턴 또는 존재방식을 체득하려면 편안한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는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쉽게 되는 일은 없다.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습득되는 가치는 없다.
가치있는 모든 일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비행기는 목적지까지 직선코스로만 날지 않는다, 계속해서 경로를 수정한다.
경로를 수정하는 것이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처럼 우리도 경로를 수정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행동과 패턴을 중지하자.
이 말은 두려움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들어갈 것이란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두려움에 관해 그동안 믿었던 것을 잊고,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한 기존의 무지와 허상을 순순히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두려움 자체의 불편함에 기꺼이 들어설 용기가 생긴다.

미지의 길은 평화와 안정 대신 불편함을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용기란 기꺼이 두려움을 느끼려는 의지이다.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내면을 바라보는 힘들고 고통스런 길을 선택하는 것에서 나온다.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그 어둠 속으로 기꺼이 들어갈 용기에서 나온다.

우리는 모두 고통을 겪는다, 고난을 겪지 않을 수는 없다.
우리 모두는 다양한 두려움, 고통, 불편함을 느낀다. 두려움으로 뒤집어질 때
최고의 약은 두려움과 대화하는 것이다. '전환'이 감정적 소화제라 생각하자.

앞으로 두려움도 존중해야 한다.
두려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그 에너지를 성공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두려움을 받아들여 당신의 평온함, 창의성, 몰입을 확장하는 데 활용하고,
당신의 조언자이자 친구, 동료, 동반자가 되게 하자.
이는 지금까지 상상한 것 보다 훨씬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형의 영어회화

A형의 영어회화 - A형에게 딱 맞는 영어책! 이번에는 제대로 골랐다 ㅣ ABO 혈액형 잉글리쉬
김태연 지음 / 랭귀지몬스터 / 2018년 2월

EBS 라디오 Easy English 진행자이신 김태연 선생님께서 방송과 집필을 하며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 학습 성향을 4개의 타입으로 나누고,
이 분류를 혈액형과 연결하여 개인 학습성향에 따른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학습스타일을 포한한 영어체질을 분석을 할 수 있는 테스트가 있다.
자신이 어떤 학습스타일인지 파악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추천 학습법과
추천 컨텐츠로 학습하면, 좀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A형의 학습자들은 제대로 알고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입을 못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세운 지식을 신뢰하고 정확한 목표와 스케줄에 입각한 학습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들은 즉흥적인 영어회화 보다 간단한 패턴을 꾸준히 익혀서 활용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이 책은 꼼꼼하게 기본을 세우고 실력을 쌓아가는 A형의 학습체계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1.상황대화 - 주어진 상황의 대화문을 연습한다.
2. 문장패턴 & 표현 - 핵심구문과 표현을 익힌다.
3. 문장구성 (스피킹문법 & 어휘) - 주요 문법과 어휘를 학습한다.
4. 문장확장(종합연습)

이 책은 하나의 대화문을 중심으로 해서, 사용빈도 높은 패턴, 패턴에 사용된 문법,
패턴을 확장한 문장에 들어간 어휘의 순서로 반복 훈련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패턴, 문법, 어휘를 이용해 문장을 확장하는 연습해 보는 것은 스피킹 연습에 정말 도움이 된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50일동안 하루 30분을 학습해 가면,
기본 실력을 쌓고,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랭귀지몬스터까페에서 원어민 음성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김태연선생님의 강의도 들어 볼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니, 김태연선생님의 강의가 바로 연결되고,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저자 강의를 직접 듣고, 책 내용을 확인하면서,
반복해서 연습을 해 간다면 탄탄한 기본 실력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in] 에리카의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영어

에리카의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 - ?) 영어 - 국가대표 영어 선생님
에리카 최 지음 / 사람in / 2018년 5월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영어가 뭘까 궁금했는데, 문장을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바꾸면서 연습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 - ?' 이 세가지의 틀을 잘 활용하여, 실제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들 위주로 스피킹 훈련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 훈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리카 선생님은 김연아, 유승민, 윤성빈 선수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인들의 영어 교육을 맡아온 인연이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어선생님이라고 불려지는 것을 보니 굉장히 인상적이다.
에리카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식은 어떨까 궁금하여 EBSe 매일 10분영어 프로그램도 찾아서 보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한 문장을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바꿔 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하여
영어로 말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바로바로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영어교육이 문법이나 독해에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어서,
쉬운 말도 영어로 말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이론과 훈련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실제로 말하는 영어의 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왜 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영어에 노출하는 시간을 늘리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매일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구성은 총16Unit이며, Be동사 현재, Be동사과거, 일반동사 현재, 일반동사 과거,
단순미래, 계획된 미래, 현재진행형, 과거진행형, 조동사, 명령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Erica's Tip에는 발음훈련 방법, 스토리텔링 어휘 학습법,
픽토그램 영단어 학습법 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내용을 읽어 보니 흥미롭다.

책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고, 스캔해 보니 원어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먼저 책에서 제시한 직접을 문장을 만들어 보고, 말해 보고,
원어민 음성으로 확인하면서 들어 보고,
다시 따라 말해보는 과정을 반복하면 자체 훈련이 될 것이다.

영어에 많이 노출하고, 실수도 하면서 영어 근육을 단련하도록 해야한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멋진 회화가 된다.
문장에 살을 보태어 길게 확장하는 훈련도 같이 해 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많이 쓰이는 꼭 필요한 문장의 활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스피킹 향상에 훌륭한 지침서임에는 틀림없으니, 이 책을 잘 활용하여 스피킹 훈련을 하고,
각 개인이 정한 영어회화 목표에 가까이 간다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 권함

센텐스-빌딩, 영어 회화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함 - 영어 문장 쌓기 훈련 SENTENCE BUILDING
박광희 지음 / 사람in / 2018년 4월

센텐스 빌딩 훈련은 영어 문장을 주어 바꿔 말하기, 시제 바꿔 말하기, 의문문으로 말하기, 부정문으로 말하기, 응용단어로 말하기의 다섯가지 훈련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다섯가지 훈련을 통해 문장을 말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센텐스-빌딩 훈련의 방식으로 문장 바꾸기 훈련을 하면, 한 문장을 여러가지로 응용할 수 있다.
수많은 문장을 만들다 보면 우리말이 떠올랐을 때, 영어 문장으로 바뀌어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머리에 영어 지식이 쌓여 넘친다고 해서 입에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머리 중심의 영어가 아닌 입을 움직이며 직접 말하는 문장 체화훈련을 평소에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머릿 속에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말이 나오는 '무조건반사'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학습은 채우는 학습과 버리는 학습으로 나뉜다.
즉 기존의 생각을 버려야만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다.
저자는 머리중심의 영어 교육을 버리고, 입 중심의 영어 교육으로 채워가기를 강조한다.

시험이 아닌 의사소통이 목표라면, 머리 중심의 암기가 아니라 입 중심의 암송으로 문장을 외우라고 한다.
암송은 입을 열어 반복적으로 말하며 외우는 훈련방법이다.
영어 문장을 암송할 때는 '덩어리 읽기'와 '강세조절읽기'에 힘쓰며,자연스럽게 일상속도로 리듬감을 살려 읽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어나 단어 뭉치는 문장 안에서 하나의 의미덩어리를 이룬다.
이와 같은 하나의 의미 덩어리는 한번의 숨으로 읽어야 명확한 의사전달이 되고, 리듬감이 생겨 발음하기도 수월해진다.
하나의 의미덩어리 안에는 강세를 줘야하는 단어가 있다. 중요한 단어에 강세를 주어서 말해야 한다.

영어 외우기가 효과를 거두려면 문장응용능력이 기초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문장응용능력을 먼저 기른 후에 영어 외우기에 도전해야 한다.

영어 말하기란 결국 학습자가 매일 영어 문장을 반복하여 말하는 훈련을 꾸준히 실천해야 이룰 수 있다.
스스로 끝까지 실천하는 독립심과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학습자 스스로 입을 열고, 문장을 말하고, 반복훈련을 하며 스스로 체화해야 비로소 영어 말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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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말하기 교육이 티칭에서 학습자 중심의 코칭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스피킹은 단순히 회화가 아니라, 영어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데 목표를 둔 영어의 종합적인 능력이다.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는 유기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스피킹을 잘한다는 것은 라이팅도 잘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결국 라이팅과 스피킹 실력을 늘리려면 센텐스-빌딩 훈련을 통해 영어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것이 필수이다.
책에서 나오는 구체적인 예문을 읽고 이해하고,  제시한  다섯가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분명 스피킹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못 할까?

나는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을 못 할까? - 하는 일보다 더 인정받는 사람의 스마트한 스피치
진성희 지음 / 라온북 / 2018년 2월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말을 하는가에 따라 말의 품격이 달라지고, 상대방이 느끼는 온도가 달라진다.

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말은 무엇인지,

스피치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

여러 궁금점을 가지고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다.

저자는 말하기에서는 청중에게 끌려갈 것인가 아니면 청중을 끌고 올 것인가의 싸움이라고 한다.

내 안에 자신을 믿는 힘 즉 자신감이 있고, 청정을 휘어잡는 힘이 있다면,

스피치에서 내 안의 에너지가 잘 전달되고, 청중도 나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전달하려는 태도는 청중의 흥미도를 떨어지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청중은 호기심을 자극 받고 공감하게 되면 관심을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에 집중하게 된다.
프리젠테이션의 발표자는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지신의 강조점을 부각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스피치할 때에는 청중 분석 또한 중요하고,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청중분석이 제대로 되었다면 청중은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고, 그 공감이 발표자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발표의 오프닝을 할 때는 여유있는 미소를 보이고, 클로징멘트를 할 때는 무대 중앙에서 당당하게 걸어나와야 한다. 거울이나 영상을 이용하여 반복하여 연습할 필요가 있다.

스피치의 달인이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도 무대 뒤에서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했다.

사람들 앞에서 말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이상 떨고 싶지 않다면 생각부터 바꾸도록 하자.

그러면 태도가 바뀌고, 말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게 된다.

전략적인 연습과 더불어 실전 경험이 몸에 익어야 자연스러운 스피킹을 할 수 있다.

잘 들어주고 잘 말하는 훈련을 일상적으로 한다면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