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in] 에리카의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영어

에리카의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 - ?) 영어 - 국가대표 영어 선생님
에리카 최 지음 / 사람in / 2018년 5월

 플러스 마이너스 퀘스천 영어가 뭘까 궁금했는데, 문장을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바꾸면서 연습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구나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 - ?' 이 세가지의 틀을 잘 활용하여, 실제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들 위주로 스피킹 훈련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 훈련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리카 선생님은 김연아, 유승민, 윤성빈 선수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인들의 영어 교육을 맡아온 인연이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영어선생님이라고 불려지는 것을 보니 굉장히 인상적이다.
에리카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식은 어떨까 궁금하여 EBSe 매일 10분영어 프로그램도 찾아서 보게 되었다.

선생님께서는 한 문장을 긍정문, 부정문, 의문문으로 바꿔 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하여
영어로 말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바로바로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영어교육이 문법이나 독해에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어서,
쉬운 말도 영어로 말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이론과 훈련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실제로 말하는 영어의 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왜 잘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영어에 노출하는 시간을 늘리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매일 실천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의 구성은 총16Unit이며, Be동사 현재, Be동사과거, 일반동사 현재, 일반동사 과거,
단순미래, 계획된 미래, 현재진행형, 과거진행형, 조동사, 명령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Erica's Tip에는 발음훈련 방법, 스토리텔링 어휘 학습법,
픽토그램 영단어 학습법 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내용을 읽어 보니 흥미롭다.

책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고, 스캔해 보니 원어민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먼저 책에서 제시한 직접을 문장을 만들어 보고, 말해 보고,
원어민 음성으로 확인하면서 들어 보고,
다시 따라 말해보는 과정을 반복하면 자체 훈련이 될 것이다.

영어에 많이 노출하고, 실수도 하면서 영어 근육을 단련하도록 해야한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멋진 회화가 된다.
문장에 살을 보태어 길게 확장하는 훈련도 같이 해 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많이 쓰이는 꼭 필요한 문장의 활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스피킹 향상에 훌륭한 지침서임에는 틀림없으니, 이 책을 잘 활용하여 스피킹 훈련을 하고,
각 개인이 정한 영어회화 목표에 가까이 간다면 좋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