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에 빠진 아이 마음별 그림책 11
미겔 탕코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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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수학을 좋아했던지라 책 제목이 눈에 쏘옥 들어왔어요.
책표지부터 컴퍼스에 삼각자에 계산기에 그래프가 그린 종이들이 그려져 있지요
오~~ 수학에 관한 뭔가가 있겠는데~~

하면서 책을 펼쳤죠~

읽고 나니 수학에 관한 것보다 무엇에 빠져 있는 열정에 관한거였어요

그래서 저에게 질문합니다
넌 열정에 빠져 있었던 적이 있었니???
흠..... 있긴 있었는데 잠시.......
오래는 아니지만 잠시라도?
잠시라도 있음 좋은거 아닌가?
뭔가 질문하고 찝찝한 나의 기분.....

그래서 다시 책을 펼쳤습니다
이제는 책 속의 사람들의 표정이 보였습니다
책표지에서는 즐거워 하던 아이의 표정
자신에게 맞이 않는 것을 할 때는 표정들이 다 어둡워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 엄마, 아빠, 오빠의 표정들은 밝았지요.
하지만 자신의 좋아하는 수학을 찾게 되면서 표정은 밝아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신나고 즐겁고 행복하지요.

주인공이 부럽습니다 어린 나이에 벌써 열정에 빠져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요

지금 나의 눈으로만 보는 세상 말고 다른 사람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존중해야한다는 걸 느꼈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상한 짓을 한다한들 이해하자고요ㅎㅎ
그런데 그게 잘 안 되긴하죠
내 기준에만 맞출려고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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