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ㅣ 중국 당대문학 걸작선 1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4월

옌롄커의 필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빠져들게 붙들어 두었다. 격정적인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다 땅속으로 꺼져버리는 결말을 던져줬다.

[100자평] 콜럼바인

콜럼바인
데이브 컬런 지음, 장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8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를 읽고 내내 이 책을 기다렸다. 가해자의 사망으로 남겨진 자들에게 추측으로 견뎌야 할 시간이 너무 길기만 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 시간을 다른 시각으로 돌아보도록 이끈다. 정면으로 마주보아야 한다. 그 누구도 열외될 수 없는 인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자평]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3월

나쁜페미니스트 이후 많이 기다렸었다. 다만 번역이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가 워낙 흡입력있어 단숨에 읽혀지지만 내내 몸살이 날 만큼 괴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다. 완전히 이해한다고 말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100자평] 곰탕 2

곰탕 2 - 열두 명이 사라진 밤, 김영탁 장편소설
김영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3월

이거 물건이다. 무조건 두 권을 사두고 시작해야한다는 말이 맞았다. 하필 저녁먹고 읽기 시작했고 너무 궁금해 미칠 것 같다. 다 읽기 아까울 정도다. 이거 진짜 물건이다!

[100자평] 곰탕 1

곰탕 1 - 미래에서 온 살인자, 김영탁 장편소설
김영탁 지음 / arte(아르테) / 2018년 3월

2권을 준비하지 않고 시작했다면 분명 곧 후회할 것이다.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1,2권 모두 준비하시길!

제목과 다르게 자극적이고 즉각적으로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