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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가족이 되자
쿠라하시 토모 / 넥스큐브 / 2026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작까지는 괜찮았는데 이번 권은 너무 실망했어요. 소꿉친구인 토모에의 아이를 대신 키우는 게이 커플.. 솔직히 이것 자체로도 뇌절이라고 생각했지만 전작을 재밌게 읽었던터라 이번권은 애정으로 구매했어요. 하지만 이 아이가 토모에와 담임 선생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실망감이 매우 커졌어요. 일본은 미성년자인 여고생과 성인인 선생을 엮는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나봐요? 아무리 성인이 돼서 아이를 낳았다지만... 할말하않이네요.
hl 순정 만화에서 참 많이도 봤던 구린 관계인데 이걸 비엘까지 끌고오고... 남자 둘을 엮는데에 한눈이 팔려서 나머지 여캐는 어떻게 쓰이는지 신경도 안 쓰는 전형적인 여혐 비엘로 보여요. 2026에도 이런 구린 설정을 봐야한다니 정말 실망스러워요. 아마 작가는 일본의 파트너쉽 제도를 비추는것 외에도 동성애(게이) 커플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다는 예쁜(아련몽롱한) 장면만 보여주고 싶었나봐요.
+ 보너스 만화에서 오카마(여장남자)가 카즈마한테 '바텀이면서 여자의 마음을 하나도 모르니까!' 대사치는 부분에서 이 작가의 여성관은 도대체 무엇일까...의문이 들면서 현타가 왔네요. 물론 캐릭터의 대사만으로 작가의 전부를 단정지을 순 없다는 걸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