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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1월
평점 :
블로그... 다양한 주제로 나를 표현 할 수 있으며, 시작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SNS 플랫폼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영향력이 있던 플랫폼 중 하나였다.
지금도 영향력은 있지만 점점 다양한 SNS들이 등장하면서 블로그가 힘이 약해진거 같다.
나 또한 새로운 SNS 플랫폼이 생겨 그쪽으로 이동을 했는데 그 이유는 간편함? 이라고 생각한다.
싸이월드에서 블로그, 블로그에서 페이스북, 페이스북에서 현재 인스타에 정착중이다.
그래도 최근 다시 블로거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네이버 배너 어딘가에서 본 듯 했다.
네이버가 건재한 이상 블로그의 위상은 계속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SNS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사진첩이 될 수도 있고 일기장이 될 수도 있고, 여행일지, 맛집기록, 자랑, 제품 소개 등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이자 브랜딩이다.
블로그는 글과 사진, 영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정보성이 다 있어야 하는 모든 정보매체의 집합체라고도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블로그의 최대 강점은 글, 사진, 영상 모든걸 다 소화할 수 있다는점을 강조하였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라는 책의 저자는 한혜진 작가님이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후 텔레마케터, 웹디자이너, 그리고 12년 동안 방송작가 생활을 하고 전업주부인 5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이다. 책도 6권을 출간한 작가님이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내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가 보았다.
내가 블로그에 첫 글을 썼을 때가 2016년도이다.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그랬는지 지쳐서 그만둔거 같다.
노느라,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귀찮아서 등 다양한 이유로 블로그 운영을 뒷전에 두고 점점 잊혀진거다.
계속 했으면 벌써 7년째 운영을 한 블로그인 셈이다 ㅎㅎ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파워블로거를 해보고 싶어서였다.
파워블로거가 되면 협찬이나 부업 등 돈을 벌 수 있을꺼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던거 같다.
주제 또한 흔한 일상 블로그로 시작했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리뷰나 여행, 맛집, 지역소개 등 무난한 주제로 만들어진 블로그다.
여러 교육을 받으며 대부분 SNS에 대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이 있다.
바로 ‘주제’를 정하라는게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거 같다.
이 주제는 뭘로 정해야할까? 바로 내가 좋아하는것! 바로 ‘관심사‘에 대해 주제를 정하면 된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야하는데 이러한 주제가 고갈되면 바로 글쓰기가 중단되니 블로그가 점점 유령화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일일 방문자 수 10명도 안되는데...
초장기에는 제일 많이 들어온 일일 방문자 수가 5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예 유령블로그가 되었다...
500명도 반짝이긴 했지만 그래도 그때 당시에는 기분도 좋았다.
지금 인스타를 하면서 내가 올리는 게시물에 하트가 많을수록 뭔가 으쓱해지는 기분이랄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예전에 어떻게 글을 썼는지 다시 한번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나에게는 글쓰기가 어렵고 두서없이 막 써지는거 같다. 이것 또한 블로그의 묘미이기도하다.
책의 저자인 한혜진 작가님은 글쓰기에 재미를 붙여야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어려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라는 책을 읽으며 오랫동안 방치했던 내 블로그를 다시 열어보았고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그 새로운 시작의 첫 번째 글은 이 책에 대한 서평이다.
앞서 말한대로 다양한 핑계거리가 있지만 1일 1포스팅처럼 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다시 블로그를 운영해보려고 한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고 편하게 글을 써보려고한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를 읽고 다시한번 블로그에 도전하고 싶은 나와 같이 블로거들과 그리고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며 우왕좌왕 헤매고 있는 블로거에게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지침서가 될 것 같은 책이다.
아! 참고로 지루한 내용보단 알차고 좋은 팁이 많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