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역사의 뉴베리상최초 그래픽 노블 수상작인 '엘 데포'책을 받아 본 아이는 책이 두툼하여언제 다 읽을지 걱정을 먼저 하게 되었지만앉아서 한 장씩 읽어가는 아이는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은 책인데요아이가 빠져서 읽은 '엘 데포'는이미 유명한 책으로 평범했던 아이주인공 시시의 이야기가 담겨있죠시시는 엄마의 물건들로 장난을 치고언니, 오빠와 함께 TV를 보면서 놀고,아빠의 등 뒤에 앉아서 자전거도 타면서친구와 벌레를 잡고, 노래도 하면서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지내고 있던어느 날,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그날부터 시시의 일상이 바뀌게 되었어요이제 겨우 네 살..네 살인 시시는 뇌수막염으로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그전까지는특별하게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집으로 돌아온 시시는 시시가 무엇이달라졌는지 깨닫게 되었어요하지만 시시는 슬픔 속에서 지내기보단밝은 모습으로 지내며보청기를 마주하게 되었고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듣게 되지만시시는 본인의 목소리도 익숙하지 않았어요유치원에 갈 시기가 되어유치원을 가게 된 시시는시시와 같은 친구들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읽기와 쓰기, 입술을 읽는 법도익혀가던 중 작은 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고시시는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거기서아주 강력한 최신식 학교용 보청기'포닉 이어'를 끼게 되면서부터시시의 일상이 달라지게 되는데요포닉 이어를 끼게 된 시시는자기 자신에게 다른 사람은 모르는 신기한능력이 생겼다며 포닉 이어를 사용하면서부터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까지들리는 슈퍼 청력이 됐어요슈퍼 청력이 된 시시는 세상을놀라게 할 거라는 시시의 다짐과는 달리시시에게 장점과 단점이 발생하지만시시는 단점보다 장점을 더 많이 활용하며씩씩하게 성장해 나아가고 있었죠'엘 데포'는 작가 시시 벨의 자서전으로실제 이야기로 작가와 주인공의 이름도 같고엘 데포 속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이 실제 인물들로 작가가 보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다니면서 겪게 되는여러 경험과 감정을 담아낸 책이라고 해요청력장애를 어렵고 불편한 점만 가득표현하기보단 어린이들이 청각장애에 대해이해와 생각을 해보며 청력장애가 아니더라도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법한상황들이 담겨 있기에 공감하면서읽어 가면서 책 속에서 따뜻함을만나볼 수 있었기에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기 너무 좋은 책으로소리가 들리지 않는 부분은 말풍선이공백이 되고 소리가 조금씩 들리는부분은 글씨가 흐려지는 표현까지너무도 의미가 있었던 <엘 데포>'엘 데포'는 특별한 귀머거리라는 뜻이자작가 시시벨이 본인을 스스로부르는 별명이라 하는데요작가의 실제 이야기가책 한 권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엘 데포>스스로 '엘 데포'라고 부르는 시시벨의 실제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만나보길 바랍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