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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연구소 - 윤리학으로 풀어 보는 12가지 질문
매트 비어드 외 지음, 백명식 그림, 김성순 옮김 / 다림 / 2019년 12월
평점 :
윤리학으로 풀어보는 12가지 질문, 알쏭달쏭연구소
나는 평소에 질문하고 답하는 수업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질문을 수집한다.
좋은 질문으로 토론수업을 하기도 하고
매일 쓰는 일기대신 주제를 가지고 글쓰기를 할 때 쓰기도한다.
그래서 이핵에서 어떤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했다.
이책의 도입부분에서
알쏭달쏭 연구소에서는 '정상'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아요.
정상은 지루해요.
알쏭달쏭 연구소에서는 지루함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답니다.
라는 부분이 있다.
윤리, 그러니까 도덕이라는 교과에대해
학생들이 느낄 법한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기위해
최선을 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윤리학에 대해서도 글을 적어두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강요하거나 바라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답을 찾고 그 답이 맞는지 시험하는 것, 이게 바로 윤리학이예요.
라는 말 속에서
이 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느낄 수 있었다.
거짓말로 시작하는 12질문, 모험처럼 시작되는 질문들에 빠질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