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 - 심리 치유와 마음 긍정 (feat.영화이야기)
김선희 지음 / 율도국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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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의 이야기는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입니다. 책의 소개를 간단하게 하면 책의 차례를 활용해서 적어보면 안 읽어 본 사람일지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책 미리보기를 통해서도 살짝 나온 부분으로도 어떤 책이다, 를 보여주고 있으니 온라인 서점들을 참고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이야기로 들어가서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는 라는 사람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영화와 거리를 밀접하게 맞추어서 설명해주고 있는 도서입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회로 나아가는 것에 불안해하고 치열한 사회로부터 도망치고 싶고 자신 곁에 허전함을 채우지 못해서 결핍을 경험하거나 현실을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리는 등 하나의 책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겪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는 증후군들의 기초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다시금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례를 들어냄으로 다시 확인을 시키고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증후군의 이름이 보였던 순간, 이 증후군을 겪은 사람은 어떤 생활을 했는가, 그리고 이 영화가 이런 증후군과 연결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무언가 다시금 돌아보면서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주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다른 분에게도 보여주었더니 정신병이다, 라고 딱 잘라 말을 해주었는데, 읽는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적어본다면 본문의 이야기 중 하나인 히키코모리를 언급하면서 유명인의 사례와 어릴 적에 몇 번인가 보았던 영화 김씨 표류기에 대한 이야길 적어보겠습니다. 이 리뷰를 작성하는 필자의 경우에도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생활을 하던 시기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밖으로 한 걸음도 안 나가본 기간이 3개월인가? 하고 떠올려보면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경우는 꼭 무서움을 가지고 있어서 나가지 않는 것만은 아니었다. 여기서 나온 김씨 표류기에 해당하는 사례하고는 다르지만 결국 밖으로 나가는 건 스스로가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런 것처럼 읽다보면 내가 겪어본 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옆이나 근처에서 조금 거리를 두면 조금 먼 지역의서 사는 다른 사람의 입으로부터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 보여 질 수도 있다.

이러한 면과 함께 익숙하고 친숙한 증후군의 이야기를 넘기면서 들어 본 적도 없는 생소한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자세하게 언급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심리학을 전공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있지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사람은 복잡한 기계보다 더 복잡하다고 느낄 수 있었다. 긴 말은 없애고 요약해서 이런 저런 요소에서 공감을 했다.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것이 도움이 있다고 치유 일기의 내용을 보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사례에 대한 이야기들과 그 사례들을 통해서 극복하는 이야기들을 치유라고 적어볼 수도 있겠다. 마음이라는 건 누군가의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타인이라고 심지어 가까운 가족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니와 나의 마음을 아는 것은 역시 나 라는 것이겠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서 할 수 있는 건 요 근래에 처한 우리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일상을 통해서 집에 있는 나날이 길어졌고 누군가와의 만남의 수를 줄이고 있으니 특정 증후군의 징조가 보이기도 했고 꽤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늘어나 버렸다. 그렇기에 다툼을 피하려고 노력 해보고 그러한 상황을 겪고 있다 보니 이 이야기에서 사소한 힌트라고 얻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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