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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대마법사 3 - S코믹스 ㅣ S코믹스
소피 슈임 지음, 이즈미 미츠 그림, 김민재 옮김, 바람의 카프나 원작 / ㈜소미미디어 / 2019년 12월
평점 :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지만 본다고 쓰고 읽는다고 써봐야하는 두툼한 분량을 가지고 있어서 충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도서관의 대마법사 3권이었습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시험편은 완전히 끝을 맞이하는 점으로 4권부터 새로운 장이 시작하겠죠. 이번 이야기에 등장한 이 캐릭터들(쓰면서 작성합니다)도 재등장 해주길 바랄 정도니까 말은 여기서 끝내면서, 이야기는 지난 2권에 이어서 계속되어오던 필기 시험의 종료로 시작하게 됩니다.
시험 최종일을 맞이하는 시오 후미스에 대한 이야기들을 정리하면 시골뜨기로서 배운 만큼 알지만 여전히 모르는 것으로 가득했죠. 우이라덕분에 다음 면접장소를 찾을 수 있다거나 살짝 얼빠진 모습은 매력 포인트에, 면접 장소로 가는 길에 조금의 트러블에 끼어들면서 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옷가짐 하나에도 예민해지기도 하면서 새로운 등장인물 세이손과 접점이 생기고 세이손을 통해서 마법에 대한 이야기들을 소개해주기도 하죠. 더불어서 시오의 면접부분은 작품을 보는 즐거움으로 남깁니다.
여기서 하나 더 중앙도서관을 지키는 역으로 활동하는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시오에게 하나의 길만이 존재하고 있지 않음을 제시해주시기도 하죠.
3차 시험으로 가면 또 한 명의 인물 오우가라는 소녀와 말을 나누며 긴장감으로 뭉친 공간을 둘이서 깨주는 과정에 한 사람 더 등장하는데 이마가 번쩍이는 소녀는 자만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시오와 오우가를 시골뜨기라고 평가하는데 나치카 쿠아판은 시골뜨기라고 평가했던 둘과 한 조가 되었고 역시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서 오우가의 부족의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각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하나 씩 늘어나기도하죠.
여기서 짚을 부분으로는 시오와 나치카의 대화에서 자신이 이 시험을 치르는 이유에 하찮다는 소리와 자신이 몰랐던 정보에 반박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죠.
계속해서 이 시험을 통해서 시오,오우가, 나치카의 각자의 특징을 보이면서 물맂않던 흐름은 서서히 시험의 목적에 맞는 행동들에 맞춰지는데 추가 인물 라코타족의 여자아이에게 도움을 받는데 여기서 재밌는 모습을 하나 볼 수 있었죠. 그렇게 해서 겨우 문제의 답을 찾았는가 싶었지만 결과는 예상치 못하는가 싶으면서도 나치카에게 자신의 마음은 진짜 였다고 전하고 나치카역시 자신의 태도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시험의 결과 부분에서 자신의 모든것을 걸었던 다른 인물들의 모습을 보이며 이 시험에 떨어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주면서 상당하게 세계관과 접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죠.
※사진은 블로그에 있습니다.
홀로 일할 수 있는 자는 결코 존재하지 않으므로ー라는 이 문장이 끌리다보니 이렇게 찍어봅니다.
작화는 언제나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시험의 종료, 그리고 의외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보이면서 관광이야기로 넘어갑디다. 공룡이 보이고 개도 보이고 판타지의 풍경이 보이죠. 세계의 여러 민족들이 있어서 인물들도 다양, 도시의 즐거움을 보는 한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같은 이질적인 존재를 알아보면서 현실은 다르다라는 것을 알게 되며, 여기서 하나의 사건을 터트리면서 세계 전체가 움직일 미래의 이야기를 암시하며 새로운 세대가 시작하는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는 두근거림을 건내주죠.
다음 이야기로 시험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고 고향과 작별하는 것으로 시험편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몇몇의 미래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목표라고 해야겠죠. 그렇기에 3권은 계속해서 한 주제를 다루면서 이어져왔다고 봅니다. 도전과 달성. 그 달성은 누군가에게는 포기라는 단어가 가까이 다가오게 되는 것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원하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걸 응원한다는 건 대단하죠. 멋지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죠.
끝내면서 3권은 시작과 끝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보이는 장이자 많고 많은 인물들의 새로운 모습과 예쁘거나 멋있기도 하고, 감정이 넘치는 이야기에 그 감정을 잘 살리는 그림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1, 2권에 이어서 너무나 훌륭했다라고 말을 적어두고 싶어집니다. 마지막으론 스토리도 좋았지만 살짝 구성이 물음표를 띄우던 점이 있었기에 한 번 되돌아갔던 것도 있었다고 적으면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