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얼 레트리 4 - Hello World, V Novel
오소리 지음, 유나물 그림 / 길찾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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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권 이후로 언제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마리얼레트리 4권입니다. 독서하기전에 후기를 먼저 읽었죠. 본 이야기도 완결을 향해가고 있구나 하면서 이번 표지는 마리아가 메인이 되어서 자신만의 공간에서 나오는 일이 없던 그녀가 무대위로 올라오는 사건에 말리는 메인 스토리와 본편의 이야기에 앞서서 일상적이고 특정인물의 한계의 선이 뚝 끊어지는 모습이 연출되는 재밌다고 생각했던 앞의 이야기로 볼 수 있었죠. 일부 인물중 특정 인물의 비중이 높아지거나 히로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비중이 적어지거나.



마리얼레트리 4권에서는 사람의 이중성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는 본편이야기를 적어보면서 풀어가볼 듯 하네요.

요약하면 시스템해킹을 당해서 선원의 신상이 유출당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이런 해킹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마리아가 용의자로서 잡히면서 틀어박혀있던 그녀가 빛을 보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데 여기서 두 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죠.

하나는 그룹에 섞이지 못했기에 의심을 하는 집단의사가 보여지는 것, 또 하나는 익명성을 방패로 공격적인 성향등 거침없이 내뱉는 말을 보이는 커뮤니티가 되겠네요.

앞선 이야기에서는 마리아가 여태껏 보였던 행동들 때문에 몰아가던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함께한 동료로서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죠. 잿빛 10월호는 늘 문제를 끌어안고 있으니 당연한 것도 있었기에 이번 이야기에서도 열심히 굴러주는 것은 주인공의 몫이 되었습니다.



후자의 이야기는 해커이자 마리아에게 복수라는 목적으로 거대한 세력을 건들였던 도마우스와의 싸움이 되겠네요. 여기선 도마우스의 세력들이 마리아를 잡기위해서 펼친 함정에 말려들어가게 되는 마리아의 모습 그런 그녀를 돕기 위해서 원일이 움직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는 잃어버린 것 때문에 트러블이 일어나고 그 덕분에 마리아가 자신의 과거에 휘둘리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으가는데.

여기서 도마우스가 짠 계획에서 보여지는 것이 익명성을 방패로 들었던 이들의 시선으로 마리아를 압박해서 본래의 실력을 보이지 못하도록 조잡한 복수극을 볼 수 있었죠. 이 익명성에 올라타 사람을 향해 죽이라는 말을 보이는 모습, 마리아가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면서 그들을 향해서 내뱉은 말들은 어디엔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싶었죠.



이번 이야기는 해킹전이라는 사이버 전투부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여태 보였던 전투하고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었죠.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하지 않고 각자의 공간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전투는 좀처럼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이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음에도 그 뒤로도 다른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도 끝이 끝이 아니다를 보여주었습니다.



해상 먹방 밀리터리 작품인데 이번에는 먹방의 이야기를 빼먹고 메인 이야기를 주로 적어보았는데 먹바미야기도 조금 다뤄보자면 필자는 민트파입니다. 여기서 민트 이야기가 나올줄은 몰랐죠. 요약해서 민트엔 죄가 없습니다! 치약이 민트맛일뿐! 같은 소리를 적으보고 화채와 테타릭 이야기에선 본편을 즐겨주세요.(화채는 진짜 탄산이 중요한 음식입니다! 필자는 탄산이 안 들어간 화채 먹어본 경험자입니다.) 이라고만 언급, 마지막으론 치즈는 그런 의미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상황상 그런 의미였겠죠?



끝내면서 정말 다음권이 마지막이 될지 다시금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면서 작성은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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