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드라마

가을동화 2
오수연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월

장안에 화재였던 드라마 였다. 벌써 몇년 지났지만 그래도 아직도 잊지못하는 드라마이다. 가끔 케이블 tv에서도 나오는데 보면볼수록 재미있다. 책으로는 관찰자시점으로 내가 드라마를 통해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알게되어 그건 좋은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을때 그때 그부분이 자꾸 떠오르게 되어 가슴이 더 메어진다. 마지막 편에서 정말 슬프다. 그냥 아무말 없이 엎고가면서.... 그렇게 최후를 맞이 하는 여자주인공 은서.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닌가-!

정말 슬픈소설이다.

아침인사 2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6월

우연히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던 책, 처음에 어떤 자매가 얘기함으로서 이야기가 전개 된다. 이걸 읽었던 무렵 kbs 드라마 가을동화가 끝나고 한창 슬픈 연예소설이 부흥을 이르켰었던 시대였다, ㅋㅋ 사랑했던 여자가 장애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는 여자와 결혼을 하다가 끝내 착한 마음씨로 인한 죽음을 소재로한 이야기이다. 예상하지 못하던 노 해피 엔딩(?) 으로 정말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두사람이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했으면 하는 소망이었다. 남자가 죽는부분에선 어느새 나도 눈물이 주루륵주루륵 정말 슬픈 이야기 이다. 하지만 내가 읽어본 연예소설중에서는 가장 최고였다!

재미있는 책인것 같다.

예뻐지고 싶어! 1
요리타 미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환상 만화책 -_- 모든 만화책은 환상적이지만 이건 특히 더하다. 뭐랄까... 절대 이루어 질수없는.. 요즘 사람들은 외모를 중시한다. 거의 면접할때도 외모가 준수하지 않으면 떨어지는게 대다수니까. 이 책도 예뻐지고 싶은 사람이 비과학적인 의학기술로 예뻐지는 건데 모두다 잘되는건 아니다. 예쁘다고 잘되는건 아니라는걸 나타내주는 만화책 인것같다. 물론 처음엔 예뻐서 잘되었지만 자신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외모 컴플렉스로 인한 자인감 결혀로 예뻐져도 많은 호응을 받지 못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게 언니를 시기하는 동생에 이야기이다. 못생긴동생과 예쁜 언니가 모습을 봐꾸어서 몇일을 사는데 예쁜 외모를 갖게된 동생은 처음엔 좋았지만 자신의 못생긴 모습을 가진 언니는 날로날로 더 예뻐져 간다는예기다. 그래서 뭐 나중엔 동생이 후회하게 되고.. 정리하자면 이세상에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것이다.

일본-! 그곳에가면.

일본 그곳에 가면 정말 궁금한 것이 많다
박창수 지음 / 꿈과희망 / 2003년 7월

서점에서 눈이 확 뜨이는 책이었다. 나는 자주 서점에가는데 특히 일본서적에 대해 관심이 무지 많다. 속안은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쓰여진 책이었다. 제목그대로 라고 생각하면된다. 일본 문화에 대해 쓴 책들은 많지만 그래도 가장 요즘에 나오는 일본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좀 야한내용도 있지만...-_-; 일본인들의 엽기적인 면모도 있었고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요즘 일본의 청소년들의 문제 같은 내용도 있고[이름은 까먹었지만].. 그리고 러브호텔 이야기도 들어있었다. 다 도움되는 말이었고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케이스 였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일본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ㅠ0ㅠ

허니 머스타드 2
여호경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솔직히 비타민은 정말 유치하기 짝이없었는데 점점 만화가의 창작력도 향상되고 있는것같다. 그리고 비타민 1권을 보면 짤막짤막한 것이 참 사람다웠었다. 하지만 이 허니머스타드에서 주인공은 12등신이다 =_= 그런게 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만화책이다. 우리나라 만화가 다 거기서 거기인데 이건 내용도 독특하고 그리고 특히 여호경님의 그림은 정말 나무랄때없이 이쁘기 때문에 보기에 크게 이상하지도 않는다. 작은 캐리터식 만화가 매우 귀엽다. 여호경님의 만화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만화이고 빨리 3권도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