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과 신약에 나타난 신적 정체성 기독론에 관한 연구
리처드 보컴 지음, 이형일.안영미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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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텍스트에서 멜기세덱은 특정 시점에 잠깐 나타났다가 곧바로 사라져버리고, 성서 내러티브에서 다시 나타나지 않는데, 멜기세덱이 시닥도 없고 끝도 없다는 질문은 침묵으로부터의 논증"에 기초한 것이다. 시작과 끝이 있었다면 성서가 분명히 우리에게 말해주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제사장직은 자신의 제사장직을 입증하기 위해 계보를 밝힐 굿ㅇ로 기대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위와 같은 논증이 전적으로 작위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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