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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S 1
박수정(방울마마) 지음 / 청어람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국내 최고의 호텔체인인 서진호텔에서 욕실 비품의 브랜드를 바꾸기 위한
공고가 나고 특이하게도 서바이벌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발표를 한다.
로열화장품은 품질에선 어느 화장품 회사보다 자신있지만
중소기업 이미지 때문에 그 서바이벌 경쟁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
너무 안타까웠던 승아는 회의중에 서진호텔 회장 아들과 아는 사이라 말하게 되고
직원들은 승아에게 실낱같은 희망을 걸게된다.
서준형.
외모에 집안에 머 하나 빠질것 없는 최고 인기남.
승아와는 같은과 선배였고 같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지냈었는데
엉뚱한 사건으로 승아와 준형이 연인 사이로 오해를 받고 ...
다른사람들에게 오해를 풀지 못한채 준형은 유학을 가버렸다.
너무나도 미운 사람이지만 회사를 위해 다시 그를 만나 부탁해야 하는 상황에
어깨는 무겁지만 기필코 서바이벌 참가를 위해 그녀는 물불 안가리기로 맘 먹는데..
호텔을 물려받기 위해 아버지의 말씀에 늘 순종했었고
새어머니와 항상 눈치싸움을 했었야 했던 준형이었는데..
승아로 인해 호텔까지 포기할 수 있던 남자!
그녀가 어려움에 처할때마다 나타나 도와줘놓고 무뚝뚝에 웃김ㅋ
엉뚱한 승아로 인해 준형이 맘 고생 좀 했지만 그래도 좋다는데 어찌함? ㅎ
다만 후반 아버지와의 화해는 예상을 했지만후반의 동생의 병은 너무 갑작스러워 적응이 안돼 아쉬웠다....
작가님의 반짝반짝을 너무 좋아해서 청어람 서평단에 손 번쩍 들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 보게됐다.
두권이지만 크게 거슬리는 악조없이 가볍게 부담없이 읽었던거 같고..
무엇보다 후기에서 영업 뛰시는(?) 작가님 때문에 빵 터지기ㅋㅋㅋㅋㅋ
글고 악마와 유리구두랑 시리즈라는데 어여 묵은지 청산을 이 기회에 해야겠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