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랑일까 봐
수현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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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미국 유명의대로 러브콜을 받고 떠났던 서기영은

그곳에서의 화련한 찬사와 천재 써전이란 칭호를 뒤로하고

유일대 흉부외과 교수로 돌아왔다.

부모를 잃고 돌봐주시던 할머니 마져 돌아가셔서

미련없이 떠난터라 굳이 돌아올 필요 없었지만..

교수시절 그를 귀찮게하던 존재인 여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그녀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니 그녀를 알고싶어진 그는

미국생활을 뒤로한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프로뒤태가 돌아왔다!

앞은 엄치를 척하고 들어 올릴 만큼 프로의 기질이 다분하고

뒤태는 두말하면 잔소리의 서기영.

오자마자 자신을 구박하고 잡는 기영으로 여울은 피곤해 하지만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영이 싫지는 않다.

그러다 옆집으로 기영이 이사를 오면서 둘은 더 가까워 지고

기영의 고백으로 인해 여울은 혼란스러워 지는데..

 

 

참 달달하고 달달한 사랑이야기예요~

메디컬 로맨스는 언제 읽어도 참 좋으다는 ㅎㅎ

귀여운 여울이와 그녀에게만 약한 기영씨

사랑표현에 인색하지 않는 남주라 주위의 부러움을 사는 여울이~ (나도 부럽구나;;;)

미련없이 떠났는데 여울로 인해 기영이 다시 한국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니..

정말 치명적 매력의 여주인듯? 하네요ㅎㅎ

큰 사건없이 악조없이 둘만의 이야기로 잔잔하니 풀어가는데

워낙 달달물 좋아하는 저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작가님 작품은 이게 처음인데 앞으로도 관심가지고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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