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펭귄클래식 49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기돈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 공리주의하면,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등이 생각난다. 그리고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와 밀의 질적 공리주의 등등.. 

2. 벤담의 제자인 제임스 밀의 아들이 존 스튜어트 밀인 것을 알게 되었고, 아버지로부터 엄격한 조기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스무살 때 우울증에 걸린 후 사상의 전환이 있었다. 그리고 "자유론"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과 같은 해에 출판된 책이다. 

3. 사상과 토론의 자유, 개성, 개인에 대한 사회권위의 한계, 적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4. 자유의 기본 원칙 [ 1) 타인의 이익에 관련되지 않으면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2) 타인의 이익에 해를 끼치면 개인적 책임을 지고, 사회적, 법적 처벌도 받을 수 있다. ]과 훔볼트의 "자유와 상황의 다양성에 의한 인간의 발전"을 지지한다. 

5. 나아가 표현의 자유 뿐 아니라 신체의 자유, 사상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떠올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6.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지만, 책임이 뒤따른다."는 "자유"에 대한 막연한 생각에 깊이와 넓이를 보태기를 원하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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