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비룡소 창작그림책 60
전금자 지음 / 비룡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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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명 :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
* 글 : 전금자  
* 그림 : 전금자
* 출판사 : 비룡소 

비룡소 신간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입니다.
표지의 두꺼비의 표정이 참 익살스럽고 능청맞네요
보통 소원이라는 것은 거창하고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다소 혼자 이뤄내기 힘든 것들을
비는 것이 소원이라 할텐데.. 이 두꺼비는 사소한 소원만 들어준답니다.

글씨체도 위트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두꺼비가 위험해 보이네요~
잠자리를 쫒아 자전거 바퀴로 돌진 중입니다. @.@

우리의 주인공 훈이가  두꺼비를 살려주고 이슬로 정신 차리게 해 줍니다

사소한...사소한 것이라.. 그 기준이 뭘까요?
아이들에게 사소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물어보며 읽어주어도 좋겠습니다.

그렇군요...
훈이의 사소한 소원은 짝궁과 다시 친해지는것....
과연 사소한 소원인걸까요? ^^
알라딘의 지니도... 브루스 올마이티의 짐캐리도 할 수 없는 것이 있었죠?
바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사랑하게 만드는 것.,

두꺼비의 능청스런 표정 또 등장~
시간표를 바꿔달라는 훈이의 소원을 거절합니다.
모두와의 약속이니 들어줄 수 없다는 우리의 시크한 두꺼비님 ^^ 

몇번 거절 당한 훈이가 따집니다
사소한게 뭐냐고!!!!!!
또 두꺼비의 능청스런 표정~

화가 난 훈이는 필통 속에 두꺼비를 가두어 버립니다,
약이 오를대로 올랐군요

.
.
두꺼비가 아루어준 사소한 소원 한가지!!
과연 뭘까요?
훈이는 만족했을까요?

저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두꺼비가 들어준 소원은 사소한 것이 아니라
정말 소중하고 큰 소원인 것 같다고 하네요^^
엄마인 제가 같이 읽으면서 참 흐뭇하고 재밌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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