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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 라이프코치 권세연의 힐링 토크
권세연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감동적이게 독서를 시작합니다.
페이지가 적은 페이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앉은 식탁 내자리에서 다 읽어 버렸습니다.
어느날 새벽 4시에 눈이 절로 떠진 특이한 날 이었습니다.
잠이 오질 않아 책을 폈는데, 그걸 다 읽을줄 몰랐습니다.
아마 공감되는 엄마들의 얘기가 많아서 겠지요.
거기다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은 저의 눈물을 쏙 빼고 말았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는 작가님은 워킹맘이자 학생이자
정말 요즘말로 많은 부캐를 가지고 있는 존경스러운분이십니다.
눈물을 쏙 빼는 부분은 사실 의외로 별거 아닌 내용일수있는데요.
작가님이 따님들에게 물어봅니다.
"엄마한테 왜 이렇게 비비대는거니!!@@@@!!????"
"엄마한테서만 나는 향기가 있어..그향기가 너무좋아!!"
물론 실제로 글은 이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감동적입니다.ㅋㅋㅋㅋㅋㅋ
제가 서평을 쓰는 지금 그책이 없어 제 머리속에 있는걸로 막 쓰다 보니 더 별거 아닌 내용이 된것만 같아
섭섭합니다.
여튼 그 두장정도의 분량에 그렇게 눈물이 났습니다.
물론 저희집 남매가 생각 났기 때문입니다.
집에있으면 엄마들은 할일이 100가지도 넘습니다.
저 역시 워킹맘이다 보니 그 100가지를 일하는 시간 외에 쪼개서 해내야 하는데요.
아무리 엄마가 바빠 보여도, 엄마가 땀에 쩔어 땀내가 나도,
하다못해 똥싸고 있는 화장실 문도 벌컥 열어.
몸도 마음도 엄마한테 부비부비 될려고 하죠!!
저도 엄마이기 이전에 인간인지라 그럴때 마다 부드러운목소리로 말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좀비키라!!!!!!!!!"라고 소리칠때가 있죠.아니 많죠. ㅋㅋㅋㅋ
사실 우리집 아이들도 엄마의 향기를 맡고 싶어서인데 말이죠
땀내랑 똥내조차도요.
더러운 얘긴 여기까지할게요~
책의구성은 작가님이 엄마들을 대상으로 "코칭"을 하시는것이 직업인데,
코칭을 하면서 엄마들과의 질문과 답변 즉,코칭을 하면서 나누었던 내용을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트별로 각각의 주제는 다르지만 결국 책제목처럼 "엄마"들과의 대화 이기에
엄마라면 많은 공감이 되었고 위로를 해줍니다.
책 중간 중간에 에세이형식의 작가님 개인적인 육아 스토리도 재미있었구요,
단락이 끝날때 마다 질문이 5가지 전후로 있는데
그것을 대답해보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도 힘들었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싹다 대답을 할순 없었지만, 두고 두고 보면서 대답을 해보고싶습니다.
이책은 육아서적과 자기계발서가 섞인 느낌의 조금은 독특한 책 입니다.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엄마들의 육아서적>> 이라고나 해야할까요?
여튼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