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육아일기 - 지친 엄마를 토닥이는 위로의 그림 한 장
허지애 지음 / 시공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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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소로 허지애님이 작가인 "한밤중의 육아일기"
이미 네이버에선 유명한 분이시더라구요.
전 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가들 둘 재우고 나와 집안일 마무리하니 새벽녁쯤...
`잠깐 쉴까?` 하여 쇼파에 앉았다가 1시간 20분만에 마지막장까지 덮었습니다.
보면서 대성통곡을 했다가
박장대소를 했다가
정말인지 책한권에 저의 희노애락이 모두 들어있더라구요.
지금 현재 8갤아가를 키우고 있어서 아마 더 그랬겠지만,
작가님만의 일기라고 절대 인정할수가 없네요.
곧 저의 일기였으니까요...하하하^^
육아서적을 그래도 많이 읽은 편이라고 자신하는데, 이런 에세이 육아서적은 처음이라 더 가슴 절절했나봐요.

첫 육아와 집안일에 대한 그 버거움...
세상하나를 키워내는데 감히 논다라고 표현하는 자들다나와!! 하는, 제가 늘 마음속에서 읖조리는 생각...
아이를 키우고나니 비로소 나의엄마에 대해 더 이해하게되는 그 현실...
매일 매일이 머리카락과의 전쟁인 지금의 내모습 ㅋㅋㅋ
한자한자, 그림 한장 한장
어느하나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시 보겠노라고 체크해둔 페이지가 너무 많아 그냥 분홍색 책한권 꼭 끌어안고 잠들고 싶네요~^^

지금 육아가 힘들고 지치거나
아직은 할만하나 앞으로가 걱정이거나
임신부인분들..
모두모두 강력추천 합니다.
육아서적중 에서는 지식책만 선호했던 저 이지만 생각을 뒤집어 주었습니다.
정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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