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짝이야 둥둥아기그림책 18
여정은 지음, 서영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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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의 둥둥아기그림책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보자 마자 우리집 둘째를 위해 서평단 신청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 7개월이지만 뱃속에서도 태교다 뭐다해서 그렇게들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데

태어났으니 저는 더욱더 그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둘째다 보니 사실 조금 소홀함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 책이 저를 약간 타이트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절대 가만히 누워 있지 않은 7개월 아가인데,

같이 누워서 엄마가 팔을 쭈~욱 뻗어 열심히 오만가지 목소리로 동화구연을 했더니

가만히 누워 엄청나게 집중하여 보고 듣고 하더군요.

물론 책인지 뭔지 아직 구분은 어려워 자기도 같이 팔을 뻗어 계속 잡으려곤 했지만

가만히 누워서 집중 했다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그림이 크고 심플하며 아기자기 너무 이쁘고, 글씨체가 사랑스럽습니다.

의성어, 의태어에 가장 흥미를 보인다는 유아시기에 맞게 의성어, 의태어만 저렇게 다른 칼라로 표현을 해두어

읽어 주는 엄마도 신이나 포인트를 두며 읽어 줄수있습니다.

제목에 맞게 책 한쪽, 한쪽이 짝꿍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에 "친구랑 나랑 우리는 짝이야~~" 하며 끝을 맺지만,

저는 아가한테 "우리아가는 엄마랑 짝이지?" 라는 애정이 넘치는 대사를 한번 날려 보았습니다.

하하하.

"우리는 짝이야"가 시리즈 18권 이던데, 1권에서부터 모두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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