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시기 동물에 관심 없는 아이는 없을꺼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가 관심을 끌기 충분합니다.
저희집엔 5세 아드님이 동물, 공룡, 곤충에 관심이 많습니다.
표지속의 귀여운 캥거루친구를 케릭터 중 가장 좋아 했습니다.
캥거루의 이미지는 좀 길쭉 길쭉 하고 덩치도 좋고 씩씩한데,
함께하는 동물음악단 책속엔 너무나도 귀엽고 작고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이 책속엔 예상이 되듯이 동물친구들 모두가 주인공인데 총 7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판다인 미란다, 기린인 지니, 하마인 피니, 코모도 도마뱀인 도도, 캥거루인 루루, 코알라삼형제, 호랑이친구 타오
까지 입니다.
각각의 케틱터 그림들의 가장자리부분이 점선으로 표현된 부분이 있어 마치 동물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여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첫장부터 캐릭터 각자의 소개를 아주 자세하고 거창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을때 "미란다는 착하다고 했잖아~" 라며, 기억을 했다가 케릭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는듯 했어요.
이렇게 거창한 소개를하는 이유는 이 책이 시리즈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총 6권으로 되어있는 이 시리즈에는 소개된 케릭터 모두가 주인공 이거든요.
각자의 특징을 알고 있다면 책이 몇배는 더 재미있게 느껴질것입니다.
책 내용은 부제에 있듯 서로다른점을 이해 하기 보단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것" 에 더 가까운것 같아요.
각자의 생각이 달랐지만 결국엔 모두 함께해서 더 멋진 음악단이 되었다고 하니까요.
저는 6편 함께하는동물 음악단을 받았지만,
1편 ~ 5편 까지 모두 아이도 나도 아주 궁금합니다.
나머지 시리즈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