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절약생활 - 소박하고 단순하게 살아라
야미자키 에리코 지음, 이근아 옮김 / 이아소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자연주의 절약생활이라..

처녀시절에 집착하던 베스트셀러 소설보다 생활서에 더 손이 가는 진정한 주부가 되어버렸다.

합성세재보다 조금 번거로워도 재활용비누로 빨래를 하고,

베이킹소다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플라스틱 성분의 수세미보다는 세제가 필요없다는 아크릴 수세미를 사고,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조금은 무거워도 옹기와 유리 용기로  

반찬을 담는 나의 변화는 편한 것만 추구하던

아가씨 시절이랑은 많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엇보다 한 가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있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 뿌듯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러한 나에게 생활의 센스와 깨달음을 더해주는 책이었다.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들도 보기 쉽게 나열이 되어 있어 그것 또한 맘에 들었다.

조금 더 내가 노력하여 내 집과 지구가 풍요로워짐에  

작은 보탬이 되리라는 기쁨을 안고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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