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밟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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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닯다라는 말이 이리도 잘 어울리는 이야기가 있을까? 귀신과 요괴들이 나오는 기담들이지만 가장 무서운 건 탐욕스러운 인간...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 뉴스가 나오는 요즘같은 세상에 한번쯤은 읽어주시길 바란다. 보는 내내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안쓰러운 그들에게서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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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이병률 여행산문집 세트 (리커버에디션) - 전3권 - 끌림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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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예뻐서 샀다ㅎㅎ. 실물로 처음 만난 책이 너무 작아 노안을 걱정하기도 했다ㅠㅠ. 그런데 책장을 펼쳐들자 금방 목이 메이고, 가슴이 먹먹해 졌다. 그의 사진에는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다. 그리움을 오랫동안 발효시켜 담아낸 듯한...그의 글은 참 쓸쓸하다. 그런데 따스하다. 그리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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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여행 리포트
아리카와 히로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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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남자가 있을까? 세상에 이렇게 의젓한 고양이가 있을까? 둘이서 떠나는 여행길을 몰래 따라가는 기분으로 푹 빠져서 읽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 하는 그들의 모습에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보낸 아련했던 시간들... 아마도 한동안 나나와 사토루가 보고싶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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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책이다 - 시간과 연민, 사랑에 대하여 이동진과 함께 읽는 책들
이동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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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을 읽고 있으면 절로 음성지원이 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잔잔하고도 친절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이야기를 건네고 있는 듯한...다양한 책을 읽고 감상을 적은 책이지만, 그 감상이 정말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가라앉고, 생각이 많아지는 책! 사진도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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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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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시대물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책을 읽었지만 이 책 만큼 가슴아팠던 책은 없었다. 특히 안주-구로스케의 이야기를 읽을 때는 정말이지 펑펑 울었다. 그 마음마음들이 너무 아파서, 너무 사랑스러워서, 너무 애틋해서, 너무 안타까워서...한동안 멍하니 구로스케를 생각했다. 아름다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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