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의 산 -상

마의 산 -상 ㅣ 을유세계문학전집 1
토마스 만 지음, 홍성광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6월

을유문화사는 최고로 책을 정성들여 만드는 출판사다. 양장에 사철 제본. 책을 손에 쥐면 감동이 밀려온다. 번역도 매끄럽고 줄간격도 적당해서 읽는데 부담이 없다. 다른 출판사들도 좀 보고 배웠으면 한다.

[100자평]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지음, 이영의 옮김 / 민음사 / 1998년 9월

쉼표가 너무 많다. 일본어 중역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쉼표가 많다. 찬찬히 한 번 봐바라. 쉼표가 너무 많다. 너무 많다. 편집자는 뭘 했나?

[100자평] 피터 래빗 전집

피터 래빗 전집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8년 5월

번역이 이상하다. 동화책이라서 ~습니다 체로 해야지 자연스러운데 ~했다, ~이다 식으로 번역해서 너무 딱딱하다. 읽는 맛이 전혀 없음. 권하기 힘든 책임. 요즘 민음사가 책 내면 걱정부터 된다.

[100자평] 책의 탄생

책의 탄생 - 책은 어떻게 지식의 혁명과 사상의 전파를 이끌었는가
뤼시앵 페브르 & 앙리 장 마르탱 지음, 강주헌.배영란 옮김 / 돌베개 / 2014년 2월

책에 대한 수많은 책 중에서 이보다 더 나은 책은 없을 듯. 정말 역작이다. 대단한 책이다.

[100자평]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
마크 펜더그라스트 지음, 정미나 옮김 / 을유문화사 / 2013년 11월

커피 관련 책 중에서 원탑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