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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1반 꿈 도둑 ㅣ 5학년 도둑 시리즈
김연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9월
평점 :
“엄마, 나 커서 이거 할래!”
그렇게 바뀐 꿈만 벌써 12개는 되는 우리 아들
좋아하는 것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그때그때 마음이 끌리는 것도 다른 아이
아직 어린데
벌써 하나의 꿈을 정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꿈이 없으면 없는 대로,
자주 바뀌면 바뀌는 대로,
아직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도 괜찮잖아요.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에게 자주 묻죠.
“커서 뭐가 될 거야?”
“꿈이 뭐야?”
어쩌면 아이들은 꿈을 찾기도 전에
꿈이 있어야 한다는 부담부터 배우는 건 아닐까요?
《5학년 1반 꿈 도둑》은 친구와의 비교, 부모님의 기대, 꿈에 대한 편견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흔드는 고민을 8가지 이야기로 들려주는 책이에요.
읽다 보면 아이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꿈이 꼭 직업일 필요도 없고,
남들보다 빨리 정할 필요도 없고,
한번 정한 꿈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아들아 뭐든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
해보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걸 해도 되고,
또 새로운 꿈이 생기면 그것도 좋고.
엄마는 네가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보다
네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가고,
스스로 선택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면 좋겠어.
우리 아이들이 남들이 정해 놓은 기준이 아니라
자기만의 속도로 꿈을 찾아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