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아이콘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6
이서현 지음 / 비룡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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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
<시대의 아이콘>은 아이보다 오히려 엄마인 제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진 책이었습니다.

아이는 김두리가 남들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했어요. 특히 모래시계처럼 흔들리고 뒤집히더라도 결국 다시 자기 모습을 찾아간다는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부모의 입장에서 읽으며 아이에게 좋은 성적이나 멋진 외모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사랑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길러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자연스럽게 "나다운 모습은 뭘까?", "친구들의 말 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없었어?"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한 권의 책이 대화를 만들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따뜻한 성장소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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