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교과서 - 청소년들의 행복 수업을 위한 첫걸음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문용린.최인철 외) 지음, 문다미 그림 / 월드김영사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보자마자, 눈에 들어온 문구.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인생의 기초 체력이다'

처음에 책을 집어든건 단지 이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실지 이런 정말 말 그대로 '교과서'적인 책에 그다지 흥미가 없던 저는

그저 문구 하나에 마음이 이끌려 사긴 했지만 이 책이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헌데, 길지 않은 글들을 가볍게 조금씩 읽어내려가다 보니,

점점 저도 모르게 책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저 흔하게 생각하고 들어왔던

그래서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야기들이

조금씩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읽고 또 읽고, 좋았던 부분을 체크해두고 다시 펼쳐보곤 했습니다.

 

 

"행복은 인생의 기초 체력이라는 말은 행복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명한 깨달음과 꾸준한 실천을 통해 가능하다는 말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인간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이 깨달음과 실천을 '연습'해야 한다.

이것이 지쳐가는 우리 청소년들이 <행복교과서>를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 김난도(서울대학교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스스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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