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스왕과 사악한황제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ㅣ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1월

 

 깔깔 웃다가 똑똑해지는 책 -
빤스왕과 사악한 황제
글.그림 앤디라일리, 펴낸곳 파랑새

세계적 베스트셀러 <자살토끼>의 작가 앤디 라일리의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책으로 세계 12개국으로 출판되었다네요~

스토리는....
에드윈이 집채만 한 돼지 저금통에서 꺼낸 동전으로
초콜릿을 잔뜩 사서 수레에 가득 싣고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요.
덕분에 백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에드윈 왕국의 돼지 저금통이 텅 비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에드윈이 돈을 너무 펑펑 썼거든요..ㅎㅎ
국경선 너머 너비스니아의 사악한 황제 너비슨은
에드윈 왕국의 비상사태를 망원경으로 훔쳐보고는 마을사람들을 속여
에드윈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에드윈 왕국으로 향해요.
에드윈이 과연 어떤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힐까요?

에드윈 왕
아홉 살 소년의 평범한 어린이가 아닌

에드윈 왕국의 임금이에요~
노는것 좋아하고 돼지 저금통에서 금화를 꺼내

초코릿을 사서 초콜릿발사기로 백성들에게

뿌려주는것도 좋아하죠^^

너비슨 황제
초콜릿 금지, 음악금지, 춤 금지,
운동 금지, 놀이 금지등 제멋대로 규칙을 만드는 
너비스니아의  황제 랍니다.

 

저희 딸 책이 오기만을 기다리더니 바로 자기 침대텐트로 들어가 읽고 있네요~

이럴때 제 맘은 젤루다 행복하답니다^^
다 읽고 뒷페이지에 있는 '너비슨 황제의 뚜벅뚜벅 행진곡' 을 연주하네요~
아주 잘 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진지하게 연주하네요^^

 

 책 하나 읽으면 바쁜 우리딸 이번엔 에드윈 그린다고..ㅎㅎ

이야기가 흥미롭고 조금 황당하고 재밌는 이야기였는데요
아이들에겐 나름 진지 했나봐요~^^ 
중간 중간 저에게 '내가 왕이라면 이렇게 할텐데..'라고
이야기를 해주네요..
그리고 바닥난 돼지저금통을 보면서 용돈관리의 중요성도 일깨워주고
어린소녀의 말에 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토론의 중요성도 느끼게 해주었던 책이였답니다.~^^

아참! 에드윈 왕과 너비슨 황제의 또 다른 무시무시한 이야기 나왔데요~
<<빤스왕과 크롱의 괴물>>, <<빤스왕과 공포의 장난감>> 
너무 너무 기대되서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