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물리야 세트 - 전10권 이게 바로 물리야
조지프 미드선 지음, 새뮤얼 히티 그림, 이충호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물리의 재미를 알게 해줄것 같은 든든한 박스세트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총사 비룡소 클래식 56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모리스 를루아르 그림, 염명순 옮김 / 비룡소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룡소 클래식 056

삼 총 사

Les Trois Monsquetaires

by Alexandre Dumas

알렉상드르 뒤마 글/ 모리스 를루아르 그림/ 염명순 옮김



어렸을 때 봤던 애니메이션,

달타냥의 모험으로 익숙한 삼총사.

재밌었던 기억에 설레이며 기다렸는데

옴마... 두께...!ㅎㅎㅎ

사실 긴 서사가 훨씬 재밌긴하다.

다만 쭉~ 읽어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거이 쉽지 않은 현실때문에. ^^;;

차례도 어마어마.

소제목이 67까지~~

그런데, 차례를 봐도 디테일한 스토리가

전혀 떠오르지가 않았다.

달타냥과 삼총사, 넷이서 칼을 휘두른 것만

기억에 남아있고.ㅎㅎㅎ

그리고 이 책에선 다르타냥으로 나온다.


어떤 이야기였더라...

기억을 끄집어내며 읽어가기 시작했다.

다르타냥이 삼총사와 결투를 하게 되고

그들과 같이 추기경이 아닌,

왕의 편에 서게 되는 과정으로 흥미롭게 시작한다.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그리고 다르타냥!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모두를 위하여"

부모님을 떠나 도착한 낯선 파리에서

이 구호를 외치며

삼총사와 함께하게 된다.


프랑스와 영국을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긴하나,

버킹엄 공작과 안 도트리슈 왕비는

불륜인건데 이 커플 때문에

이렇게 많은 이들의 시간과 목숨이

쓰여져야만하는 것인가...하는 의문이.ㅎ

다르타냥도 남편이 있는

보나시외 부인한테 호감을 가지고. 흠흠.


왕비가 왕에게 선물받은

다이아몬드 열두 개가 달린 장식 끈을

버킹엄 공작에게 징표로 주고,

그걸 알게 된 추기경이

왕에게 무도회 날 왕비에게

그 장식 끈을 하고 나오라고 말하게 한다.

살짝 생각날듯 말듯한 스토리.ㅎㅎ

이를 다시 되돌려 받기 위해 떠나는

다르타냥과 삼총사.

한 명이라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넷이 떠난다며....


이 스토리를 어떻게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지? 란

의문은 들지만, 흥미진진한 건 사실이다.

마감일이 코앞이라..

끝까지 못 읽고 쓰고 있긴 하지만.ㅎ

차례의 소제목을 보고 있자니

어떤 내용인지 너무 궁금해서

어여 다 읽긴 해얄 듯~

두께가 상당하다보니 책갈피 끈도 있다!

실로 꿰어져 있어 쫙 펼쳐지는 제본이라

그것도 맘에 들고.


추억 속 귀욤귀욤했던

그 삼총사의 이미지는 아니였지만

오래도록 읽혀지는 소설들은

확실히 스토리의 흡입력은 남다른 듯하다.

영화, 뮤지컬,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형태로 계속 제작이 되는 이유일테고~.

#비룡소 #연못지기33기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삼총사 #다르타냥 #알렉상드르뒤마

#비룡소클래식 #고전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의 연수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3
김려령 지음 / 비룡소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룡소/ 블루픽션 83

모 두 의 연 수

김려령 장편소설




『완득이』, 『가시고백』, 『우야한 거짓말』

김려령 작가님이 11년 만에 내신

청소년 장편 소설, 모두의 연수!

전작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는데,

모두의 연수를 읽고 나니 막 궁금해졌다.

특히나 완득이는 영화도 평이 칭찬 일색이라

꼭 봐 보려고 한다. 넷플에도 있고하니.

부모가 없이 자랐지만,

명도단이라는 상권에서 자유롭게 크면서

너도 나도 보호자가 되어준 연수.

사각지대가 없는 이웃이라는 CCTV

묘사해주고 있다.ㅎㅎ

우리 동네도 곳곳에서 마주친 친구 엄마들이

울 첫째 어디서 뭐하더라~ 알려주곤 해서

울 아들한테 걸어다니는 CCTV들이 많단다.라고

말해줬던게 생각나는 장면이였다. ^^



차민, 우상, 시영이와 함께 조별 과제를 하며

넷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주된 흐름이 되게 된다.

날짜랑 같은 번호라 뽑힌 조장인 차민이가

빤히 쳐다봤다는 이유로 지목한 세 명.ㅎㅎ

얼떨결에 한 팀이 되어버린 넷이지만

조별 과제에서 1등도 한다!


아빠는 누군지 모르고

엄마는 연수를 낳다가 돌아가셔서

이모 부부와 함께 살며

사돈 어르신들이 하시는 명도단 내 가게를

오가며 살아 온 연수인지라,

부모님이 있는 다른 친구들이 때론 부럽다.

엄마 아빠라고 부를 존재가 없을 뿐,

연수는 충분히 사랑받고 자라긴 했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빈자리...



하지만 친구들과 친해지며

속사정을 듣고 보다 보니

저마다의 아쉬움은 있다는걸 알아가게 된다.

반항보다 선의와 빈곤이 먼저 자리잡아

중2병이란 걸 앓을 기회조차 없는 연수와 시영.

남부러울 것 없어보이던 차민이도

왜 저랬을까 싶은 사고 치고 댕기고.



아이패드를 갖고 싶어하는 연수가

알바로 돈을 모으고

중고 구매의 제안을 받고

비용을 보태주겠다는 도움도 받으며

계속 변화하는 상황들에 반응하게 되는데,

세세한 감정과 생각의 변화들이 흥미로워

나도 같이 고민하며 읽게 되었다.


친 아빠라며 나타난 사람과의 이야기는

좀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였다. ^^

한 페이지 정도 남녀간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있어

초등 아들이 읽어도 되려나..?

살짝 고민이 되었는데

디테일에 집중하지 않고

후루룩 읽는 스타일이라 괜찮을 듯 싶었다.

세세하게 묘사된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흐름 상 필요한 부분이기도 해서.

후반부로 갈수록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해져서

책을 못 놓고 있으니까

아들이 그 책은 중간보다 뒤가 더 재밌냐고

물어봤다.ㅎㅎ 응!

안 좋은 상황들이 자꾸 생겨나지만

친구들과도~ 보호자들과도~

아끼는 마음들이 커져만 가는 연수의 삶이

따뜻하게 그려진 멋진 이야기였다.

박현숙 작가님처럼

믿고 보는 작가님을 한 분 더 발견한 것 같아

그거이 젤 기분이 좋다. ^^

#비룡소 #연못지기33기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모두의연수 #김려령

#청소년편소설 #초등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4시간 서바이벌 : 남극 24시간 서바이벌
앤디 프렌티스 지음, 로랑 클링 그림, 신인수 옮김, 제이미 볼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4시간 서바이벌

남 극

24 Hours in Antarctica

앤디 프렌티스 글/ 로랑 클링 그림

Usborne 어스본 코리아

영어 원서의 제목은

그냥 '24 hours in Antarctica' 인데

한국어 번역판은 '24시간 서바이벌 남극'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왜 서바이벌이 추가되었는지 알 것 같다.ㅎ

일단 앞뒤 면지의 파란 바다 속 그림은

광활한 바다가 느껴지며 평화롭다~

차례도 시간대별로 되어있다.

남극에서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이 책의 하루는

11월 29일 오전 7시 15분에서 시작된다.

남극의 11월은 여름이고

해가 지지 않는 시기...!

영국 남극 조사국의 중앙 연구 기지인

로데라 연구 기지에는 백여 명의 사람들이 머문다.

여기엔 탐험가, 개척자, 과학자들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으로 시작한다.

남극의 하루를 설명해주는 주인공은 정비사!

그 외에도 요리사, 선원, 조종사, 의사, 목수,

컴퓨터 전문가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곳~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도 알려준다.


축구를 하는 평화로운 일상도 나오지만,

설상 스쿠터가 고장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빙하학자를 도와주러 갔다가

거센 폭풍을 만나는 극한의 상황도 등장한다.

눈보라를 피하기 위해

피라미드 텐트를 치는 방법도 세세히 알려줌.


그보다 더 흥미로웠던건~

남극의 화장실. ^^

너무 추워서 쓰레기가 분해되지 않아

기지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것도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였다.

이렇게 힘든 곳에 이들은 왜 간건가?!

그에 대한 대답으로 책이 마무리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들을 대비하기 위해

남극에 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




어스본의 책들은 어스본 영국 홈페이지에서

추가적인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usborne.com 으로 접속하면

한국 홈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그러면 왼쪽 위 한국어를 눌러 나라 설정을

English/ United Kingdom 으로 바꿔야함.


영국 홈피로 들어가서

'24 hours' 로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5권의 시리즈가 뜬다.

그 중 Activities 의 가운데

Are you cut out for Antarctica?를

클릭해서 봤더니~

얼마나 남극에 어울리는지

체크해보는 활동이였다.ㅎㅎ

나는 당연히 다 1을 선택했더니만

나는 남극보다는

마다가스카르나 코스타 리카의 우림지역이

더 내 스타일이라고.ㅋㅋㅋ



Coloring 도 들어가봤더니

스케치만으로도 이미 완성작 같은

도안들이 여럿 나왔다. ^^


남극에 대해 여러모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책!!!

#비룡소 #연못지기33기 #서평단 #출판사제공도서

#24시간서바이벌남극 #어스본 #초등책읽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 황당 수학 시리즈 5
남호영 지음, 김종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5.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어?

남호영 글, 김종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와이즈만 BOOKs

도형과 측정/ 이그노벨상 TOP 10 수록

5권의 제목도 역시나 황당.

왼팔이 가려운데 오른팔을 긁으라니..!

뭐, 다른 데를 자극하다보면

가려운 곳을 잊게 되기도 하지~

그렇지만, 그게 수학?! 하고 봤는데

왠일 이걸 '대칭' 의 개념으로 풀어냈다.

거울 옆에 서서 오른팔이 왼팔인 것처럼

착각하게 하고 긁으면..

왼팔의 가려움이 줄어든다는 것.

그 와중에 대칭축, 선대칭도 설명해준다. 짱!

그리고 이러한 연구가 황당한 현상으로만

소개되고 상을 탄 것이 아니라,

한쪽 다리를 절단한 환자가 환각으로 느끼는

통증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고 하니

꽤 의미있는 연구인 것이다.


사람들의 착각의 다른 형태인

착시에 대해서도 뒤이어 소개된다.

가랑이 사이로 거꾸로 보면

멀리 있을수록 원래 크기보다 작아보여

우리 눈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그노벨 인식상을 받은 연구~


코끼리의 겉면적을 구하는 식을

정리한 연구팀에 대한 소개 뒤에는

겉넓이를 늘리는 프랙털로 이어진다.

프랙털이 적용된 것이 마스크 필터이고.


성능이 좋은 필터는 프랙털처럼

원래의 자기 자신보다 큰 넓이를 확보한다는거.

그래서 벅 웨이머는

크론병에 걸린 아내의

방귀 냄새를 가두는 팬티를 만들어

이그노벨상을 받았다고 한다.

책을 읽어갈수록 황당한 주제이지만,

다 쓸모가 있는 연구들이였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

프랙털은 전에 리뷰한 알지오 매스에서

코딩으로 그려보며 알게 된 용어이다.

알지오 매스에선 프랙탈.ㅋ

그 때는 그저 자기 닮음 도형,

내 안에 나 있고 내 안에 나 있는 도형으로

평면적으로만 인식했는데,

입체로 되니 겉넓이의 개념까지 가서

마스크의 원리도 알게 되는 놀라운 확장~^^

https://blog.naver.com/jxscent/222675762554




목차의 제목들만 봐서는

상 받을만한 주제들은 아닌 것 같은데

버젓이 수상 내역이 있고,

게다가 초등 고학년 교과 연계도 되는 것들이다.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만,

책 자체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리즈인 것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2023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BBCK 로

황당수학의 짝꿍 시리즈인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권이 선정되어

공식적으로도 증명되었다~!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30권의 책이 공지되어 있었음. ^^


엉뚱과학도 6월에 6권이 나온다고 하고

황당수학 시리즈도 6~10권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즐겁고 좋은 책은 계속계속 나오니 좋으네~~

#와이즈만북스 #모니터단 #출판사제공도서

#황당수학 #수학동화 #초등추천도서

#수학 #이그노벨상

#수와연산 #도형 #측정 #대칭 #대칭축 #선대칭 #착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