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컬렉션 완전판 : Nature (스프링)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컬렉션 완전판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 지음 / SRM(SRmusic)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최고라고 밖에 말할수 없는 원곡 그대로의 감동을 연주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너무나 행복하네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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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오_주의









#해시태그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는 사회를 잇고 모으는 

연결고리입니다. 소셜 키워드를 통해 사회 현상을 읽고 지금 바로 여기, 그리고 미래를 탐구합니다. 

그 첫 번째 키워드는 ‘혐오’입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지금 가장 정치적인 것은 여기에 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이것을 생각해 나가다보면 혐오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혐오는 ‘증상(symptom)’이다. 증상을 관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거기에 함몰되어선 곤란하다. 우리는 혐오를 사회악으로 지목할 게 아니라 혐오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찾아내야 한다. _박권일,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 중에서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12월 11일 ~2016년 12월 18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12월 19일 

3. 모집인원 : 20

4. 참여방법

필수) 이벤트 페이지를 SNS(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네이버도서'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소개글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혐오’란 감정이 난무한다. 사실 굳이 혐오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감정까지 ‘혐오’라는 단어를 빌릴 정도다. 그러나 단순히 이 국가를 ‘혐오사회’라고 단정 짓고 끝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는 현재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혐오의 ‘결’을 들여다보고, 그 ‘혐오’의 감정과 마주할 때다.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의 첫 시작인 《#혐오_주의》는 사회학자 박권일의 혐오의 메커니즘을 찾아보는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를 시작으로, 진보와 보수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 정치혐오를 ‘촛불집회’라는 코드로 해석해보는 김학준의 〈#순수함에의_의지와_정치혐오〉, 그리고 여성혐오와 메갈리아의 언어를 살펴보는 여성학자 허윤의 〈#지금_가장_정치적인_것은_여성적인_것이다〉와 대중문화에서 은연중에 드러나는 여성혐오를 꼬집는 대중문화기자 위근우의 〈#대중문화에서_여성혐오는_어떻게_작동하는가〉, 마지막으로 이러한 혐오표현을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법학자 이준일의 〈#혐오표현을_법으로_처벌할_수_있을까?〉등으로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코드 중 하나인 ‘혐오’의 다양한 결을 파헤쳐본다.   

    


 

#박권일

사회비평가. 학부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문화학을 공부했다. 2000년대 초반 월간 《말》에서 기자로 일했고, 2007년 《88만 원 세대》를 썼다. 참여정부 후반기 국정홍보처에서 일하며 《참여정부 경제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시사IN》 《한겨레21》 〈한겨레〉 등에 수년째 칼럼을 연재했거나 연재하고 있다. 2012년 칼럼집 《소수의견》을 출간했다. 공저서로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이 있다.

 

#김학준

중학교 때부터 유니텔 활동을 시작으로 평생을 인터넷 죽돌이로 자라며웃음과 혐오의 동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4년 일베저장소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주)아르스프락시아의 미디어분석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LG트윈스의 열렬한 팬이다.

 

#허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0년대 한국소설의 남성 젠더 수행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30년대 여성 장편소설의 모성담론 연구〉 〈1970년대 여성교양의 발현과 전화〉 등의 논문을 썼다. 공저서로 《젠더와 번역》 《페미니즘의 개념들》 등과 역서로 《일탈》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1950∼70년대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남성성과 정동을 살펴본다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근우

2007년 엔터테인먼트 웹매거진 〈매거진 t〉의 TV평론가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TV 비평을 하기 시작, 이듬해 〈매거진t〉 의 입사 제안을 냉큼 받아들여 해당 매체와 그 후신인 〈텐아시아〉에서 대중문화 기자로 일하게 된다. 네이버스포츠 고정 칼럼과 네이버캐스트 웹툰 작가 인터뷰 등 재밌어 보이고 돈 주는 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써왔으며 현재는 웹매거진 〈아이즈〉에서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웹툰의 시대》가, 공저로 《야구 읽어주는 남자》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등이 있다.

 

#이준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동대학교와 광운대학교를 거쳐 2003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과 인권법을 연구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겸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13가지 죽음》《감시와 법》 《헌법학강의》 《인권법》 《차별금지법》 《헌법과 사회복지법제》 《섹슈얼리티와 법》 《가족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 《법의 개념과 효력》 《기본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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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이야기 - 역사를 바꾼 은밀한 무역 예문아카이브 역사 사리즈
사이먼 하비 지음, 김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밀수라는 단어가 주는 긴장감이 벌써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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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위대한 멈춤』 서평단을 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0분)


위대한 멈춤 - 삶을 바꿀 자유의 시간

박승오, 홍승완 지음




* 서평단 신청 방법

1. 본 게시물을 스크랩해 주세요. (전체 공개)

2. 스크랩한 페이지를 본인의 SNS에 홍보해 주세요. (다양한 SNS 가능/전체 공개)

3. 스크랩 주소와 함께 서평단 신청 이유를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4. 본인의 댓글에 대댓글로 도서 받으실 주소/연락처/성함을 비밀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반드시 위 네 가지 모두 지켜야 합니다.


* 모집 인원: 10명

* 모집 기간: 12월 5일~12일(7일 간)

* 당첨자 발표 및 도서 발송: 12월 13일 화요일 예정


* 서평단 활동 방법

도서를 받으신 후, 12월 28일까지

알라딘 서재와 개인 블로그(또는 타 SNS: 인스타/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남겨 주신 리뷰는 당첨자 발표 페이지 아래에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도서 수령 후 리뷰를 올리지 않으신 분들은 이후 열린책들 이벤트 당첨이 제외됩니다.



책소개


비범한 인물들 역시 한때는 평범한 젊은이였다. 


인생의 불운 앞에 흔들리며 괴로워하고, 때로는 돈과 욕망 앞에서 절절 매던 범인(凡人)에 불과했다. 서른 중반까지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폴 고갱, 박사학위를 포기하고 5년간 백수로 지낸 조지프 캠벨, 미성숙했던 스무 살 젊은이 워런 버핏……. 이들은 어떻게 인생의 <도약>을 이뤄 낼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위대한 멈춤>을 통해 완벽한 반전을 이끌어 낸 전환자들의 삶과 그 비밀을 다룬다. 

이 책에 따르면 전환자들의 인생역전은 <한 방>의 전환점turning point을 통해 일어나지 않는다. 계기는 한순간의 결정적 사건으로 촉발되지만, 실제로 삶을 이륙시킨 힘은 오랫동안 이뤄진 자기성찰과 삶의 실험이다. 질주하던 인생의 시동을 끄고, 집중적으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을 실험하는 시기를 이 책에서는 전환기turning period라 부른다. 

전환자들은 전환기 동안 아홉 가지의 도구 가운데 한두 개를 집중적으로 사용했으며, 이 도구를 통해 학문, 예술, 경영, 스포츠 등 각자의 영역에서 비약적 성취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이 책은 각각의 전환자들이 어떤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여 삶을 전환할 수 있었는지 심층적으로 들여다본다. 인생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보다 완전한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귀중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본문 발췌


전환점이라는 개념은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진실은 어느 누구의 삶도 통렬한 <한 방>으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삶의 급선회>라는 환상은 매주 푼돈을 들여 로또를 사고 일확천금을 기다리는 것처럼, 사람들로 하여금 인생을 바꿔 줄 커다란 사건을 마냥 기다리게 한다. 때로 사람들은 삶이 단조로운 원인을 중대한 사건의 부재 탓으로 돌리고, 큰 사건을 가져다주지 않는 삶을 불평하기도 한다. 그러는 사이에 기회는 하나둘 지나가고, 새로운 삶이 될 수 있었던 하루하루는 복권에 허비한 푼돈처럼 사라져 간다. - 14면


금비는 돈을 주고 사서 쓰는 화학 비료이고, 퇴비는 풀이나 낙엽, 동물의 배설물 등을 모아서 썩힌 것이다. 금비는 퇴비에 비해 효율이 훨씬 높지만 흙을 산성화시켜 땅의 기운을 떨어뜨린다. 이에 반해 퇴비는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사용할수록 흙의 질을 좋게 한다. 전환기는 퇴비를 만드는 시기다. 지금까지 뿌려 왔던 금비를 잠시 멈추고, 낙엽과 똥과 오줌 등을 손수 모아 오래 발효시켜 두엄을 만드는 과정이다. 효율이 낮고 속도 역시 느리지만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확실하며 땅을 살린다. 전환기는 경쟁, 효율, 속도, 성취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가 꿈꾸는 삶을 발견하기 위한 내적 탐험의 과정이다. - 17면


나무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겨울 준비를 시작한다. 겨우내 스스로를 비워 내고 이듬해 찬란히 꽃을 피울 눈을 조용히 틔운다. 나무에게 겨울은 죽은 듯 보이는 끝인 동시에 찬란한 미래의 보이지 않는 시작인 것이다. 삶에도 <겨울>이 존재한다. 이 시기에 열매를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계획과 의지를 내려놓은 채, 가만히 삶과 자기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안의 열정의 원천을 확인할 수 있다. - 42면


1년에 50권을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5권을 읽더라도 가슴을 무찔러 들어온 문장이 몇 줄인지가 중요하다. 책장에 몇 권의 책이 꽂혀 있는지보다, 가슴에 박힌 한 문장 때문에 지새운 <잠 못 드는 밤>이 몇 번인지가 훨씬 중요하다. 독서의 기쁨을 만끽하려면 의무감이나 목표가 아니라 강하게 끌리는 책, 지금 자신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한 문장 한 문장 꾹꾹 눌러 읽어야 한다. 한 줄의 명문장이 마음을 깊어지게 하며, 마음이 깊어질수록 삶이 충만해진다. -98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쉬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휴식의 질과 관련이 깊다. 휴식을 통해 얻는 이익이 일하며 돈을 버는 것보다 훗날의 삶에 더 가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쉬는 동안 몰두할 <진정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쉬는 기간이 길수록 몰입할 활동이 더욱 분명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내가 원하는 <그것>을 모르기 때문에 과감히 휴식에 돌입하지 못하는 것이다. -227면


하이데거는 평소에 갈망하던 것이라도 얼마 후 죽게 된다고 생각하면 의미가 없어지거나 급격히 가치가 퇴색하는 것들을 <욕망>이라 불렀다. 그러나 <소망>은 오히려 정반대다. 머지않아 죽게 된다고 생각하면 더욱 간절하게 이루고 싶어지는 것이 소망이다. -231면


이윤기가 스스로에게 자주 던진 질문이 있다. <하고 있는 일, 살고 있는 삶에는 지금 내 피가 통하고 있는가? 나는 삶에서 무엇을 취하고 있는가? 가죽인가, 뼈인가, 문제는 골수이겠는데, 과연 골수인가?> 성소는 내 피가 흐르고 가죽이 아닌 뼈와 골수를 추구하는 공간이다. 성소는 효율성이나 성공과는 상관이 없다. 성공과 효율성은 일상에서 중요할지 모르지만 성소에 있을 때만은 희열을 따르고 탁월함을 추구한다. - 272면


확실한 자기 상징을 가진 사람은 난관에 직면해도 무너지지 않고, 다른 이들의 평가에 쉬이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구본형은 <상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가장 어려운 곳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모멸당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가령 탐험가라는 상징을 품고 있는 사람은 위험한 곳을 향해 스스로 떠나고, 고난을 감수하고 불편함을 즐기기까지 한다. 그것이 탐험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삶이란 <영혼의 상징>을 발견하고 해석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나란 존재와 내 삶의 상징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이 중요한 이유다. -321면



저‧역자 소개


박승오

KAIST에서 공부하던 스물네 살에 갑작스레 시력을 잃었다. 밤샘 공부와 안약 남용 때문이었다. 치료로 겨우 볼 수 있게 되었지만, 뿌옇고 좁은 시야 속에서 몇 년간 좌절해야 했다. 방황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우연히 읽은 책 한 권 때문이었다. 그 책의 저자였던 구본형을 찾아가 제자가 되었고, 이후 스승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을 탐색했다. 이 2년 남짓의 시기가 삶의 전환기가 되었다. 이 시기에 내면에서 울린 <깨달음을 얻고 타인과 나누라>는 삶의 목소리를 따라, 공학 분야를 떠나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다시 시작했다. LG전자, 마이다스아이티, 카네기연구소 등에서 교육 전문가로 일했으며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를 공저했다.


홍승완

삶에서 두 번의 전환기를 거쳤다. 첫 전환기는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파탄 난 집안 사정이 계기가 되었다. 자기주도적인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수단으로 <개인 대학>을 만들어 4년간 독학하여 삶의 방향성을 정립했다. 첫 전환기를 마치고 경영 컨설팅사와 HRD 전문 기업에서 교육 전문가로 일했다. 서른네 살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두 번째 전환기가 시작되었다. 5년 동안 외부 활동을 줄이고 <회심재(回心齋)>라고 이름 붙인 서재를 배움터 삼아 스스로를 탐구했다. 현재 인문학과 자기경영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활발한 저술 활동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공저로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내 인생의 첫 책 쓰기』, 『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 『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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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전쟁

    - 내 냄비 속에 독이 들어있다고? - 









    건강 중독의 시대.


     ‘먹지 말아야 하는 강박’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먹는 음식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문제 중 하나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개인의 몸과 정신과 관련된 문제는 21세기 시장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법, 건강 식품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중매체의 활약에 힘입어 사람들에게 빠르게 전달되지만 대부분의 정보들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살기 위해 먹는 일이 중요했던 시절을 지나 맞이한 풍요의 시대, 사람들은 이제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먹어야 한다는 강박과 해로운 걸 먹지 말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함께 받는다. 그리고 혼란에 사로잡혀 유명 연예인들과 치료사들이 제안하는 비과학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건강법들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가족과 나에게 무엇을 먹이고, 먹이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끝없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 건강중독의 시대, 오늘도 당신의 식탁에서는 웰빙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11월 30일 ~2016년 12월 7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12월 8일 

    3. 모집인원 : 10명

    4. 참여방법

    필수) 이벤트 페이지를 SNS(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잘 살고 싶으면 먹지 말라는 시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잘 먹고 잘 사는 일은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관심사이다. 인간은 먹는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삶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 인류는 보다 더 많이, 자주 먹기 위해 자연과 싸웠고, 농업과 산업 기술의 발달로 인해 자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식량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이, 안정적으로 먹는 것’이 미덕이던 시절을 지나, 남들보다 ‘좋은 것을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음식은 그것을 먹는 사람의 신분과 취향, 생활 수준을 알게 하고, 그 사람이 속한 사회와 문화권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대한 문제는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인류는 역사상 유래 없던 풍족함의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웰빙(well-being)’의 덫에 빠지고 말았다. 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대한 순수한 걱정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타인에게 평가받는 것, 자신의 사회적인 지위 유지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만든 사회는 이제 ‘좋은 것을 먹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제 ‘나쁜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   

        


     

    지은이 주자네 셰퍼Susanne Schäfer



    뮌헨에서 성장하고 독일 저널리스트스쿨을 나왔다. 과학 전문 기자로 다수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건강과 영양에 관한 잘못된 지식들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이를 대중에게 알려 왔다. 그리하여 2014년에는 음식 불내성에 관한 특집 기사로 소비자보호부문 헤르만 슐체-델리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함부르크에 살며, 〈디 차이트〉 〈차이트 과학〉 〈네온〉 〈슈피겔 온라인〉에 기사를 쓰고 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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