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세계여행 유럽 Europe - 2016~2017년 개정판 자신만만 세계여행
김민준.곽정란.윤도영 지음, 테라 기획 / 삼성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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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이 유럽여행을 멋진 추억으로 남길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들과 정보들이 여행자들에게 무척 유용할것같아요~인터넷검색하면서 정보찾는 수고를 덜구 있을것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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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세계여행 미국 USA - 전2권 - 2016~2017 개정판 자신만만 세계여행
윤영주 지음 / 삼성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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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는 미국여행이 조금은 두려운데 자세한 내용과 정보들로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무척 유용할것같아요~인터넷검색하면서 정보찾는 수고를 덜수 있을것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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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세계여행 일본 - 2016~2017년 개정판 자신만만 세계여행
심청보 지음 / 삼성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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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들이 일본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무척 유용할것같아요~인터넷검색하면서 정보찾는 수고를 덜구 있을것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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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교양 (반양장) - 지금, 여기, 보통 사람들을 위한 현실 인문학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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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교양강의를 듣게된다. 필수 교양이라고해서 수업을 듣지 않을수 없는 과목인데 내내 나는 의문이었다. 뭐가 필수 교양인가. 지금 여기 앉은 사람들이 이 수업을 듣는다고 교양인이 되는것인가? 수업시간이 끝나면 바로 풀밭에서 소주를 들이킬 몇몇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말이다. 그렇게 불순한 마음으로 접했던 그런 과목들이 지금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유용하쓰이고 배경이 되어 위를 구해줄때가 있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서 기본적인 학습, 졸업장, 지식등은 꼭 필요한것이구나 느끼게 된다. 이책도 그런 맥락에서 최소한의 교양,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기위한 지도쯤으로 생각하라고 했다.

특히,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7가지 인문학 지식. 이것을 현실적인 문제들과 엮어서 살아가면서 직면하게되는 문제를 풀어나갈수있게 지식을 알려주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이책을 권한다는 추천글이 생각난다. 보통사람들이 이런것들이 필요하다면 나는 보통이하, 미달인간이구나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정말 어려운것이 인문학이라는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다.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금같은 문제들은 어느나라 어느 국민이든 피할수없다. 한국의 상황, 누구의 세금을 높일것인가 같은 주제들로 미처 몰랐던 부분들이 많아서 유익하다. 

현실적인 문제들이라면 노점상의 이야기를 빼놓을수 없을것 같다. 작년 노량진의 컵밥 노점상들이 이전 문제가 시끄러웠다. 여기 고시학원이 몰려있는 노량진 역 일대에는 수많은 노점상들이 있고 저렴한 컵밥으로 명물거리가 되었다. 그들은 사실 돈을 무척 많이 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두다 현금이다. 천원 이천원... 가랑비 옷 젖듯 엄청 모인다. 세금은 안낸다고 들었다. 컵밥집 앞으로 경찰서도 있고, 그것을 사먹는 고시생들은 이런 세금과 노점의 문제를 직면할 공무원, 경찰이 될 사람들이다. 뭔가 참 아이러니 하다. 이런 문제를 다루는 이책이 참 재미있다. 합법적인 상권과 그렇지 못한 상권의 보호같은 문제. 음.........점점 이런 것들은 필요한 지식일수 있구나 공감하게 된다. 

 

처음부터 꽤 흥미로운 부분들을 읽다보니 이시대를 살아가야할 보통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실전 지식이란것이 그렇게 거창한것이 아니라는걸 알았다. 내가 당장 회사를 관두고 거리를 나가 장사를 하게될지도 모르고 세금문제로 골머리를 썩을수도 있고,  복지의 사각지대 혹은 수혜자가 될수 도 있으니 말이다. 또 알아둬서 써먹지 않을 지식들은 별로 없지만 그런 지식들이 있다면 괜한 잡생각의 원동려력이 될것같다. 이제라도 연예기사를 좀 멀리하고 이에서 말하는 국가, 자유, 직업, 교육같은 이야기에 눈과 마음을 집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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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도노휴 지음, 유소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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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같은 영화가 실화라서 더 마음이 아팠고, 얼마전 읽은 올더 레이지 역시 실화라는 점 때문에 읽으면서 분노와 무기력함이 몰려왔다. 책을 읽고난후 피곤이 몰려와 잠이 들 정도였다.

 

이 책 역시 근친강간이라는 끔찍한 소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것이 놀라웠다. 책표지의 평화로운 모습만 보고는 이런 끔찍한 일들이 벌어졌을거란걸 상상할수가 없다. 도대체 73세의 노인은 그 욕정을 어찌할줄 몰라 친딸을 밀실에 가두고 성폭행을 했어야하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이 일이 알려진것은 딸 커스틴이 영양실조와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알려졌다는데 그 긴 시간동안 주변에서 알아차리지 못했다는것은 남에겐 관심없는 삭막한 현실을 반영하는듯도 했다.

 

하지만 작가라는 직업은 이런 소재에서도 반전과 의외와 독창적인것을 만들어내는 마술사인가보다. 어떻게 작은방에서 태어나 작은방의 세상에서만 자란 다섯살 아이를 사랑스럽게 만들수 있을까 신기하다. 물론 모든것들을 예쁘게 말해주는 엄마의 탓이겠지만 엄마는 어두운 밀실밖의 세상을 언젠가 아들이 나가게 되면 혼란스럽지 않고 또 잘 받아들이길 바라느 염원이 담겨있었던지 모른다. 아니면 그 아름다운 기억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 되뇌이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연금술이라는 찬사가 너무나 당연하게 어울리는 작가로 하여금  때로는 긴장감에 책장을 넘기고, 때로는 아이의 심리가 정말 이런것일까 궁금하고 소름돋아 책을 놓지 못했다. 일정부분 당연하게 상상인데도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그 몰입도는 최고였다.

 

가끔 좁은 화장실에 앉아있어도 갑갑함을 느낄때가 있다 그런데 거기서 사는 잭은 태어날때부터 익숙했던 공간이기에 엄마가 유일한 존재였다. 엄마 역시 잭은 희망이고 전부였다. 방안의 모든것이 친구라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었겠는가. 캐스트 어웨이의 윌슨과 함께한 톰행크스도 이보단 나았을것같다.  다섯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아침부터 시작되는 이야기가 어떻게든 저 너머 세상으로 잭을 보내기 위해 실패하고 도전하는 위대하고 절박한 모험을 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이 어떠한지, 그리고 이 이야기의 끝은 어쩌면 희망으로 끝이 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암시인듯도 했다. 그리고 아이의 마음으로 순수하고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묘사된다는것이 아이러니하고 더 소름끼치고 충격적일수 밖에 없다.  결국 탈출이라는 것은 또다른 고통, 도전, 시련이 기다리는것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랜시간 죄수들처럼 외부와 단절된것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밖으로 나왔다고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고, 이미 밖의 세상을 경험한 엄마의 시선과 방에서 태어나 방에서만 살았던 잭의 시선은 너무나 달랐기에 오히려 엄마의 행동과 불안은 아이에게 무척이나 당황스러웠음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다.  멀쩡하게 매일 매일 변화하는 것들을 몸으로 부딪히며 사는 나같은 사람들도 이 세상에 적응하기가 힘들때가 있은데 이 모자에겐 어떠했을지 책은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실화가 바탕으로 된 소설임을 알고 시작해서 그런지 내내 마음은 무거웠다. 그러면서 궁금해지고 빨리 끝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때문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아이의 시선을 따라 우리가 사는 지금을 여유롭게 돌아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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