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하루, 밤에 피는 꽃 웅진 지식그림책 53
라라 호손 지음,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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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하루,
그것도 밤에 피는 꽃을 아시나요?!
'사와로'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자라는 식물이에요.
 
웅진 주니어에서 나온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이긴 하지만 사실 저도 이 책을 통해
사와로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그림들이 정말 귀엽고,
동식물들의 특성을 잘 보여주더라고요.


특히 사와로에 딱따구리들이 집을 짓고,
쉬어가는 장면이 마음에 들었어요.

꽃가루 매개자들이 등장하는 부분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둠이 내리자 등장한 동물, 곤충 친구들.
낮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죠?!

'드디어 조그만 초록빛 눈이 움트기 시작해요'라는
책 속의 한 줄에 괜히 설레었답니다.
 


드디어!!!
♥꽃이 피었어요♥

'벨벳처럼 보드라운 꽃잎이 둥그렇게 펼쳐지면
진하고 달콤한 향이 밤하늘에 차올라요'

글과 그림이 하나로 합쳐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감탄했답니다.
  
더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사와로의 한살이와 앞에서 보인 동물들!
그리고 용어 풀이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답니다.
 
미국 남서부에서 멕시코 북서부까지 이어지는
소노란 사막에서 자라는 특별한 식물!

'사와로를 직접 사막에서 마주한다면?'
'특히 일 년에 하루, 밤에만 피는 꽃을 보게 된다면?'
다양한 상상이 꼬리를 물더라고요.

저처럼 어른이(?)들에게도 좋지만!
한참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책이기에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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