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 1
가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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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선 김전일의 비리를 밝히고 있다. 김전일이 처음으로 해결한 '오페라 유령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때 김전일은 이미 고등학교 2학년이었고 그 후 많은 사건이 일어났는데...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대체로 김전일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2박3일은 기본이다. 그런데 사건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따지지 않고 마구잡이로 벌어진다. 그것도 고립된 어느 별장이나 산장등에서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한다. 김전일이 도대체 학교를 몇년이나 다니고 있는거냐고...ㅋㅋㅋ 그 밖에도 밀실에 연쇄살인사건임에도 언제나 많은 사람이 죽고 나서야( 거의 범인과 몇 남지않았을 무렵..)에 김전일은 외친다. 범인은 이 중에 있다고...더불어 언제나 전일이의 옆에 있는 그의 여자친구는 고립된 공간에서 전일이가 부탁하는 모든 상황을 아주 순식간에 갖추어준는 천재적인 소녀라고 말한다. 김전일에는 정말 많은 비리가 있다. 그러나 재밌다. 어설프더라도 전일이의 추리력은 대단하다. 그러기에 이 책이 이리도 오래 나와서 전일이가 유급에 유급을 하게 된 것이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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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서광현.박승걸 글, 김계희 그림 / 여름솔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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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우리가 보아온 동화는 언제나 왕자와 공주가 등장하고 그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착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런 공주와 왕자를 시기, 질투해서 못살게 구는 나쁜 마녀나 주변 인물들이 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선 왕자와 공주 뿐 아니라 그 주변 인물들에게 더 관심을 보인다. 오죽하면 콩쥐 팥쥐이야기에서 따온 내사랑팥쥐란 드라마가 나왔을까? 하여간 이 책에서도 아름다운 공주와 멋진 왕자님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야기의 촞점은 공주를 옆에서 항상 지켜주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난장이 반달이에게 맞춰져 있다. 말 못하는 반달이는 언제난 몸짓으로 공주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러나 공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반달이가 목숨을 걸고 찾아온 왕자와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리고 반달이는..... 자신의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언제나 동화는 '그래서 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을 맺지만....슬픈 반달이의 사랑은 그렇지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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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헨리 단편선 청목 스테디북스 8
0. 헨리 지음, 김종건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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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헨리의 단편이라면 누구나 마지막 잎새를 떠올린다. 그만큼 마지막 잎새는 정말 유명하다. 만화로도 나왔고 동화처럼 어린 시절부터 봤던....이야기다. 더불어 가난한 부부의 크리스마스이야기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빵가게를 하는 노처녀이야기다. 제목은 기억나질 않지만....이야기를 다 읽고 웃어야할지 그녀의 불행에 울어야할지...잠깐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삐져나오는 웃음을 막지 못했지만. 매일같이 제일 값싼 빵을 사가는 남자. 노처녀는 그에게 관심이 생겼고 그 관심의 표현으로 그에게 크림이 든 비싸고 맛있는 빵을 건넨다. 그러나 그것은 불행의 시작이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찾아온 남자는 그녀에게 욕설을 퍼붓고 만다. 화가인 남자는 지우개대신으로 값싼 빵을 이용했는데 크림이 든 빵인 줄 알지 못하고 빵으로 그림을 지워 그림을 망쳤다는 것이었다. 불쌍한 노처녀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고나 할까? 오헨리의 단편들은 모두 이런 위트가 숨어있다. 생각지 못한 반전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많은 단편들...그 어떤 장편에 비해 모자람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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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십자수 - DongAilbo Living Mook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2
동아일보사 출판기획팀 엮음 / 동아일보사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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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목이 딱 들어맞는달까?! 십자수를 첨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참 좋은 책이다.(도안이 칼라가 아닌 점이 조금 아쉽다...) 아주 간단한 도안에서 조금씩 까다로운 도안들이 나온다. 이니셜을 수놓을 수 있도록 알파벳도 있고...작은 소품을 만들기에 정말 좋은 도안들도 많이 있다. 방석을 만드는 도안이 있는데...여러종류의 꽃(허븐가???)과 전체적으로 무늬가 들어있는 도안인데...응용해서 책갈피를 만들기도 했다. 주방에 어울릴 만한 도안이 여러개 있고 요즘 흔히 나와 있는 반제품(수건걸이, 키걸이, 랩걸이...)에 잘 맞는 것 같다. 완성해서 주방에 걸어놓으니깐...정말 분위기도 있고 볼 때 마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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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풍경이 담긴 십자수 베스트 작품집 - Happy Day 21
홍익출판사 편집부 지음 / 홍익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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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맘에 들어서 구입했다. - -;십자수 도안인데 제목을 보고 구입했으니....하여간 칼라로 된 도안이 보기엔 참 좋았다. 이전에 본 책에 비해 도안을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맘에 들었다. 간혹 색이 잘못 칠해진 경우가 있어서 다 해놓고 다시 돌아오는 불상사가 생기긴 했지만.생각보다는 도안의 수가 많지않은것 같고, 비슷비슷한 크기의 액자에 맞음직한 도안이 대부분이다. 우리네 정서보다는 저쪽나라에 맞는 것 같고...
그래도 쬐끔 어려운 편이지만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아주 뿌듯하다. 도안 중에선 세가닥으로 하는 꽉찬 도안이 정말 맘에 들었다. 흠이라면 실이 엄청 많이 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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