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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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란 제목에 아주 단순하고 두명인줄 알았다. 그러나....치히로의 이름을 지우기 위해 마녀(?)가 만들어준 이름이 바로 센이었다. 이름을 잃어버리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하쿠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치히로와 부모님은 우연히 낡은 터널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곤 처음 보는 낯선 세상. 어린아이보다도 조심성이 없는 치히로의 부모님은 의심없이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허겁지겁 먹고 만다. 결국 흉칙한 돼지의 모습으로 변해버리지만....치히로는 부모님을 구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힘든 일을 자처해서 시작한다. 신들을 위한 온천....그 곳에서 정말 고약한 오물을 뒤집어쓴 신도 나오고....너무도 리얼한 표현력에 속이 다 안좋았다. 하여간....치히로의 옆에서 돌봐주는 하쿠와 그런 하쿠를 도와주는 치히로의 모습. 깨끗하고 화려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까지...환상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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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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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귀엽고 사랑스런 토토로와 메이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병중인 엄마를 위해 시골 마을로 이사를 온 사쯔키의 가족. 아버지. 개구쟁이 동생 메이와 함께 낯선 시골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낡은 집...그 집에서 둘은 먼지귀신(?)을 발견하게된다. 비가 오는 날 아버지의 마중을 나간 사쯔키와 메이는 커다란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덩치완 달리 너무도 천진난만한 토토로는 비가 그치고 난 뒤 큰 소리에 울려 나무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 마냥 신나한다. 그리곤 고양이 버스를 타고 사라져버린다. 이웃집 토토로에는 특별한 내용은 없다. 단지 너무도 아름다운 영상과 순수한 동심을 볼 수 있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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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헌터 1
호조 츠카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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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된 만화라 잊고 지냈는데...우연히 TV에서 애니를 봤습니다. 반갑더군여....예전에 봤던 재미보담은 못하지만 여전히 재밌게 봤습니다. 변태적 취향이 다분히 있는 내용이지만 그림도 멋있고...코믹하고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모 그렇답니다. 사립탐정을 업으로하는 주인공은 여자를 엄청 밝히죠. 그러나 그럴 때마다 무서운(?) 조수에게 커다란 해머로 얻어맞기 일쑤랍니다. 진지한 모습일 땐 정말 멋있고 총솜씨 또한 주인공을 따라갈 자가 없죠. 그래서 항상 의뢰받은 일은 멋있게 해결한답니다. 그러나 매번 변태적인 모습에 기가 막히기도 하는데요.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책으로 다시 한번 봐야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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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상벽 지음 / 명경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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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다. 그저 시간이 되면 보고 그렇지 않을 땐 지나버리기 일쑤다. 그런데 막상 보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정신이 온통 TV에만 쏠리기 된다. TV프로그램에서 진행자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진행자의 말솜씨에 따라 재미는 배가 된다. 이상벽씨의 진행을 보면 정말 편안하고 재밌고....그렇다...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언제나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 시간의 흐름도 잊게 된다. '오늘은 여기까지..'는 아는 분이 빌려주어서 보게 된 책이다. 방송하는 사람들이 쉽게 책을 내듯이 그저 그러려니 하고 펼쳐든 책이었는데... 재미도 있고 가슴 뭉클한 내용도 적잖이 있었다. 사람냄새가 나는 책이랄까? 그런 느낌을 받았다. 너무도 평범해보여서 친근한 방송인이면서 그의 글에도 그런 그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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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 Cat 5
강현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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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CF에서 유행했던 대사. 맘에 드는 남자를 버스에서 발견한 여자가 '저 이번에 내려요.'라고 말하는 ....(속편도 나왔더랬쥐) 고양이가 심심해서(?) 나무를 긁었고..벌레가 떨어져 새가 먹고 새가 X을 쌌다. 하필이면 많이 못생긴 어느 여학생 머리 위에 그 X이 떨어졌다. 그리고 버스에 앉은 여학생. 그 옆에 선 남자... X 을 유심히 쳐다본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여학생이 날리는 한마디. '저 이번에 내려요.' 버스 안의 모든 이들은 경악하고....버스는 사고가 나고 만다.......쭈욱 이어지는 내용인데 하여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배꼽 빠지도록 웃었다. CAT의 이야기는 정말 웃긴다.(간혹 시시할 때도 있다...간혹!!) 짧은 네컷 일 때도 있고 조금 장황할 때도 있다. 모다 재밌다. CAT을 보다보면 안그래도 좋아하는 고양이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술 먹고 오바이트 하는 고양이는 조금 곤란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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