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생 - 상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9월
평점 :
품절


신일숙님의 만화 중에서 SF물이 있었는지..하여간 보기드문 SF물이다. 신일숙님의 만화에 빠지게 된 것도 이 만화가 계기가 된 것 같다. 아르미안의 네딸들은 다른 작품을 다 보고 한참 뒤에 봤으니깐... 그림도 너무 예뻤고 내용면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과 교관과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환상적이다. 좀 더 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비교적 짧게 끝난 작품이다. 제목이 1999년생이고 배경은 미래...(지금으론 그다지 먼 미래는 아니지만..)하여간 과학과 문명이 많이 발달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본다면 조금 황당하고 어이없는 설정도 있지만 이 책이 나온지가 꽤 지났으니깐..그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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