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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열어 줄게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49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평점 :
오늘 함께 볼 책은 우리 아이들의 최애 작가님!!!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
'내가 다 열어 줄게' 입니다~~
표지부터 색감 장난없어요~~
형광오렌지에 초록색 제목!!
이게 어떻게 눈에 안 띌수가 있나요~~
그런데 이 표지 보고 리마리오가 떠오른건... 저 뿐인가요?
저만 옛날 사람입니까?ㅋㅋㅋ
이 책을 받고 저희집 책꽂이 '요시타케 존'이 더욱 더 풍성해 졌네요~
왜 집집마다 그런책 있자나요~
읽고 또 읽고...
엄마는 이제 그만 좀 읽고 싶은데.. 자꾸 가져오는 그런책..
마르고 닳도록 보는 그런책..ㅋㅋㅋㅋ
그 책이 바로 요책들 되시겠습니다~~
방금 받은 책인데 벌써 3번 읽었어요..
이거 조짐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 세번은 더 읽어 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웃픈 현실~~~~
판형이 작고 귀여워서 일까요?
내용이 기발해서 일까요?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시리즈 인것 같아요~
내용을 살짝 살펴보면..
정말 먹고 싶은데 봉투가 뜯기지 않아 속상해 하는 아이가 나옵니다.
우리집 둘째 아이는 '이거 나네~~'하면서 첫장부터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아무리 열어보려고 해도 열리지 않는 간식봉투!!!
약간의 연기를 가미한다면 바로 이 두번째 페이지에서 아이들의 웃음보를 빵!!터트릴 수 있어요~ㅋㅋㅋ
"아!!정말!!!"
바로 이 포인트에서요~~
현실을 수긍하고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가는 아이..
축처진 어깨가 얼마나 혼자 열고 싶었는지 알수 있게 해주네요~
이번엔 엄마가 빵!!터질 차례예요~
"자! 뭐라고 해야 하지?"
꼰대력 최고 아닌가요??ㅋㅋ
근데 진짜 내가 했던 말이라 더 빵터지는 ㅋㅋㅋ
그래서 엄마는 유어웰컴을 해주는 센스가 있으시네요~
다음부턴 저도 꼭 '별말씀을요~~'라고 해 줘야 겠어요~
크기는 작아도 페이지 수는 꽤 됩니다~
각 페이지 마다 기발한 그림들이 가득해서 한장한장 넘기며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지요~~
입이 근질근질~~
다 말해주고 싶은데~~
다 보여주고 싶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 이 글은 위즈덤하우스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