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랑 공룡 여행]을 읽고~

[세트] 아빠랑 공룡 여행 1~2 세트 - 전2권 - 몽골 어린이 빌궁 이야기, 이은 작가의 두 번째 사진동화 ㅣ 아시아 어린이 시리즈
이은 글.사진 / 고즈넉 / 2014년 10월

여러 여행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공룡 여행이라는 말은 처음 들었다.

그리고 몽골에 세계 제 3대 공룡 화석 발굴지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책이 오자마자 정우가 재밌다며

손에서 놓지않고 쫙 다 읽었다.

주인공인 빌궁이

방학 숙제로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글을 쓰는데,

잘 쓴 어린이는 국제 어린이 센터에 가게 되니

그러기 위해 아빠와 여행을 떠나게 된 것이다.

빌궁에게 제일 소중한 것은 공룡이니까.​.

형식적인 숙제가 아니라

책도 사보고,

박물관에도 가고,

공룡 화석 발굴지인 고비 사막에 직접 가보는 것이다.

 

여행하며 만나는 사람들 이야기와,

몽골의 전통 음식 이야기,

그리고 여행지 사진이 있어서

함께 여행하는 듯했다.

정우랑 같은 나이인 열살 빌궁이 보고 느끼고 생각한 이야기라

더 재밌게 읽은 듯하다.

방학 숙제에 대한 자세를 느낄 수 있었고,

잘 몰랐던 몽골을 같이 여행한 듯해서 좋았다.

정우랑 몽골을 여행하고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