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맘 - 비행기 티켓 한 장 들고 미국공립학교 입성하기
김성준.신은미 지음 / 모아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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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이 대학생인데 아직도  영어에 자유롭지 못하니

지켜보는 내가 안타깝다.

 

그래서 둘째인 정우는

영어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팠다.

여섯살 때부터 엄마표 영어로

 일년 간나랑 같이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좀 쉬다가 다시 2학년이던

작년 4월부터 아이보람을 만나

다시 엄마표로 영어를 즐기고있다.

 

 

영어는 모국어와 마찬가지로 익혀야한다고 믿는다.

많이 듣고 봐야 그다음에 말하고 쓸 것이다.

 

정우는 영어가 재밌고 신난단다.

그런 정우가 엄마인 나도 부럽다.

큰아들도 이렇게 영어를 했더라면하는 아쉬움도 크고..

 

 

 

 

 

성준이가 미국 공립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와

거기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읽으며

너무 재밌었다.

 

 

정우도 좀더 큰 다음 원한다면 성준이 형처럼 

교환학생으로 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미국 학교엔 영어 공부하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영어가 된 다음에 가야 한다는 걸 처음 알았다.

영어를 제대로 구사해야

문화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이 이루진다고 한다.

 

 

그리고 교환학생 선발에 유리한 조건도 알려줘서 솔깃했다.

꾸준한 자원봉사와 해외여행의 경험.

그리고 진정 본인이 원하느냐가 더 작용했을 듯 하다.

 

 

 

 

이책의 앞부분은 성준이의 이야기이고,

뒷부분은 성준이의 어머니인 신은미씨가

어떻게 사교육없이 영어공부를 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조급증을 버리면 아이들의 장점이 보이고,

그러면 장점을 키워 줄 수 있다."는​

신은미씨의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영어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조급증을 버려야겠다.

그러다보면 당장은 효과가 없어 보이지만,

콩나물이 물을 흡수하듯 조금씩 커가며

어느 순간 크게 성장해 있으리라.

 



그래서 " Thank you, mom~"이라는

달콤한 말을 듣고 싶다~~~^ ^

 

 





 

 둘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리고 성준이의 사춘기 이야기도..

개정판이 나올 때 추가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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