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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보폭 - 구체적인 삶을 강요받는 사람들을 위한 추상적으로 사는 법
모리 히로시 지음, 박재현 옮김 / 마인드빌딩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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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히로시 - 생각의 보폭


나는 잠에 들고자 자리에 누우면 

오늘의 문제점들이, 혹은 가족들과의 다툼이, 회사에서의 업무가 생각난다.

왜 이렇게까지 내가 나 스스로를 괴롭히나 싶을 정도로 생각이 끊이지않는다.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일기를 쓰고있는데,

그것으로 부족하여 일기를 쓰면서 이 책을 매일 조금씩 읽어보았다.


책에서는 '추상적으로 생각하라'는 내용이 메인인듯 싶었으나,

그리 간단한 내용은 아니었다.

겉으로 보이는 것에 현혹되지 않고 본질을 파악하는 것,

그것으로 대상을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해주고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과의 다툼이나 다른 문제들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흐릿하게' 우리의 문제를 바라보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조금 더 '공평하게'

나의 감정에 치우쳐서 무조건 주장하기 보다는 냉정하고 균형적인 생각을 찾을 수 있도록

책에서는 안내해주고있다.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공감가는 말들이 너무 많았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에 자세히 적기는 어렵지만, 

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를 단지 좋고/싫다 로 판가름하는것보다는

더 신중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말은 주워담을 수 없으므로..


주위에 생각이 많아서 걱정하는 회사 동료에서 이 책을 추천해줘야겠다.

책에서도 고민이 많은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했다..ㅎㅎ

소설처럼 글이 빽빽하지 않으니 후루룩 읽어본다면 

갖고 있던 고민들이 색다르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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