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 좋은 카피를 쓰는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5
이원흥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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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얇다.
그러나 생각은 두껍다.
넘기는 책장이 얼마 안남았을까 아쉬움이 앞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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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의 기적 - 세계1등 집청소 회사 메리메이드의 성공 창업 이야기
달렌 피터슨 지음, 김호영.박찬희 옮김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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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포스테룸 Carpe Posterum

"오늘이면 이미 늦다.
성공은 내일을 즐기는 자에게 오는 것이다".(p205)
이 책 [청소의 기적]의 저자 달렌 피터슨이 얘기하는 성공의 일곱가지 원칙중 첫번째 원칙.
카르페 디엠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카르페 포스테룸-내일을 살라!"는 경구는 처음이다.
개인의 삶이든 사업이든
"계획은 미리 계획되어야 한다.(p205)"
계획은 이미 완료 되었고, 실행은 진행형 이어야 한다는 말이겠다.
짐콜린스도 지속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목표를 달성하면 더 높은 목표를 세운다. 또 달성한다. 그리고 목표를 다시 높게 재조정한다. 이것은 결코 끝나지 않는 과정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이 과정을 되풀이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저자 달렌 피터슨은 다음장에서
"계획하기 위해서는 떠나라(p205)"고 얘기한다.
휴식과 계획이 동시에 일어나는 순간이다.
이 대목에서 고개가 끄덕여 진다.

재미있다.
그리고 읽다보면 어느새 이 책의 저자가 궁금해진다.

지하창고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한 핸드메이드 세제가 어떻게 오늘날 이 회사 메리메이드의 대표 세제가 되었는지, 동시에 다른 고객을 만나던 쌍동이 동생 이야기, 그리고 그의 일과 생활에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 넣어 주는 가족과 종교에 대한 헌신... ... .

이책에는 무엇 하나 버릴 것 없는 빛나는 이야기들이 있다.

사업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본래의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도 말이다.


"청소 비지니스에 관해서는 ...

... 물론이다. 청소창업을 생각하거나, 하고 있거나, 혹 잘 안풀리는 누군가에게 이 책 [청소의 기적] 일독은 어떤 경영 컨설팅 보다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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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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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사람들
그들의 삶은 이전과 이후로 분명하게 나뉘어 진다.
비포와 에프터의 삶.
삶의 의미가 하나가 아닌란 걸 알게된다.
무의미한 삶이란 없다는 것도.
누구나 반짝이는 삶이라는 것도.
삶은 영화보다도 더 잔혹하다. 소설보다도 더 소설 같다. 다만 텍스트로 읽혀지지 않아 누구도 알지 못할 뿐이다.
빨리 스러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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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언제나 광속 - 시 한 수, 그림 한 장
김주대 지음 / 현암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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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반갑다. 김주대 시인

대학교 2학년 이었지 아마...
헌법연습시간 책상위에 꼭꼭 눌러쓴 김주대시인의
[용산역]
" 태어나 뛰놀던 땅 두고와 그리운 날엔
하릴없이 용산역 근처 헤매며 술을 마시고
접시물에도 그리운 땅의 강물이며 하늘을 생각했다.
뚜렷이 자리잡지 못한
타관사는 것들끼리 만나서 즐겁고
그만큼 살뜰이 가슴 두근거렸지만
서로의 등뒤에 눈발쳐 내리고 싶은
흐린 겨울의 서울에서 밤늦어 춥기도 많이 추웠다..."
뭐 이렇게 시작하는 용산역(내 기억이 맞다면...)
일주일 동안 서울시내 온 서점을 다 뒤져 마침내 시인의 시집을 찾았노라며 기뻐하던 그 아이 큰 눈망울 기억난다.

그리움은 광속으로 199* 년 그 겨울 언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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