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정원, 고양이가 있어 좋은 날
이시이 모모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샘터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시골 할머니 댁이 생각나게 만들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묶여있는 책.

저자는 일본의 편집자로 일했고, 나는 잘 몰랐지만 꽤 유명한 분이었다. <<곰돌이 푸>>, <<피터래빗 이야기>> 우리가 알만한 작품들을 번역했다.

책 소개에 있는 글처럼 따뜻하고 감성적이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그녀의 삶을 듣는 기분이었다.

나는 혼자 있을 때 더 좋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한다. 좀 이상하긴 해도 거짓 없는 진실이다. p43

나와 파장이 잘 맞는 친구, 파장이 잘 맞는 책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 또 각별하다.

아무튼 나는 자신의 파장을 다른 사람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 인생의 행복 중 하나라고 믿는다. p81

개인적으로 나에겐 단지 조금씩 물음표를 던지며 읽었고, 조금은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다.

샘터 공식 포스트: https://post.naver.com/my.nhn?memberNo=1256575

*본 게시물은 샘터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