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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 장애인과 어우러져 살아야 하는 이유 ㅣ 아우름 32
류승연 지음 / 샘터사 / 2018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떻게 써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문체였다.
저자 소개 중 "세상에 두려운 것이라곤 없던" 이 말이 계속 머무른다.
그렇게 '장애'라는 두 글자는 벼락같이 찾아옵니다. 한 사람의 삶에, 한 가정의 삶에 '장애'는 예고도 없이 기습적으로 찾아옵니다./p.18
장애인과 그 가족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여러분과 똑같은 '보통의' 이웃입니다./p.60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선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노력이냐고요? 시선을 잠시 거둬주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오히려 관심을 보여주는 작은 배려, 사소한 실수는 너그럽게 눈감아주며 세상을 배울 수 있게 응원해주는 작은 여유,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p.97
관리를 받고 지원을 받으면서 '장애와 더불어' 건강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제가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작은 힘을 십시일반으로 모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p.180
책을 읽으며 수집한 내용 중 일부를 기록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권해주고 싶었다. 마지막 수집 내용처럼 한 명, 두 명 작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샘터 공식 포스트: https://post.naver.com/my.nhn?memberNo=1256575
*본 게시물은 샘터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