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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 - 비교하고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당신
니시자와 야스오 지음, 최은지 옮김 / 샘터사 / 2018년 7월
평점 :
얼마 전 샘터 9월 호에서 읽었던 내용이 생각이 났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상관이 없다. 일상 속에 마주한 평범한 이야기들이 가득 차 있다.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친구들과 모여 앉아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웃고 떠드는 그런 느낌이었다. 꾸밈없는 솔직함이라고 해야 할까?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그런 기분일 수도 있겠다.
내용들이 무겁지 않아서 대중교통, 잠깐 시간이 날 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 앞에 소개된 내용처럼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한바탕 웃고 나면 홀가분해지는 이야기.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가 되기를.
좋은 말, 좋은 생각, 좋은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내용처럼.
지금도 소소하게 알게 모르게 지나가는 행복들이 웃음 짓게 만든다. 오늘은 커피를 사주셨다. 행복해^^
이렇게 나는 또 일기장에 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