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의 주제들만 봐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단어들이 나와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지만! 부족한 부분은 내가 살아가면서 채워나가면 되지 않을까?
책을 보면서 꼭 어른들에게만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이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해서,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나이 때에 맞게 그때부터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도를 한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꼰대가 되지 않고, 싫어하는 어른이 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나는 꼰대도 싫고, 싫어하는 어른이 되기 싫다. 나는 어른다운 어른이가 되고 싶다. 너무.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주위에 있는 어른들이, 거래처 어른들은 왜 그랬는지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나는 절대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 거야! 곱게 늙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