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는 아마 나는 지금 '나'자신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 지금 내가 많이 힘들구나 하는 그런 생각.
나 자신을 절대 잃어버려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더 소중하고 아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나 자신을 아껴주고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먼저 해주지 않으니까.
사소하지만 연필, 지우개 어린 시절 자주 잃어버리고. 잃어버려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
지금은 모나미 볼펜이라고 할까? 대체 그 많은 모나미 볼펜은 어디로 갔는지. 근데 또 집에 모나미 볼펜은 또 많고.. 나만 그런가?
그리고..! 친구가 아픈데 피구가 중요해!!!라고 읽으면서 씩씩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