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조원장, 그리고 소록도 원생들 서로에게 `당신들의` 천국이었다. 조원장은 원생들의 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의감을 느끼는 원생들에겐 그저 조원장의 천국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해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