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의 그림작가가 참여한 '숲속 세탁소 시라기쿠 할머니'라더 기대하며 읽게 되었어요자그마한 키에 흰머리를두 갈래로 땋은 숲속 세탁소시라기쿠 할머니는옷에 묻은 더러운 때뿐만 아니라마음의 때와 얼룩까지 지워줘요요즘 자살하는 젊은 친구들을많이 보게되는데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안타깝고 우리 아이도 커가면서 마음의 얼룩이커져 혼자 걱정하다 그런일이 생기진 않을까앞서 걱정하게 되더라고요시라기쿠 할머니처럼 너의 마음의 얼룩을 들어주고옆에서 마음의 얼룩을 지워주거나 때로는 간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줄께라며이야기하며 7세 딸래미와 읽어 보았네요1편 마음의 얼룩을 지워드립니다이후 2편도 기대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