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황후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 기황후를 통해 올바로 배우는 고려 역사와 문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3
박주연 지음, 유영근 그림, 이강한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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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배우면 배울수록 제가 더 알고 싶어지는 것이 많았어요. 요즘은 역사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역사 드라마를 보면 내용을 조금 바꿔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역사 드라마의 내용으로 역사를 알아간다면 안될것 같았어요. '왜 기황후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를  보면서 기황후를 통해 올바로 배우는 고려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기황후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지네요. 왜 시리즈로 역사를 배운다는 것이 새롭기는 하지만, 아이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고려 시대 한 관료의 집에서 태어나 원라의 황후가 된 고려 여인 기황후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고려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왕권을 되찾기 위해 원라라와 손을 잡게 된 고려 24대 왕 원종, 원나라 공주의 사윗감 1순위는 고려 국왕이였습니다. 그러니 고려는 원나라의 부마국이 된것이지요. 원나라에 물건 뿐만 아니라 고려의 여인들도 공물로 바치기까지 했습니다. 기황후의 곁에는 고려출신의 환관이 있었어요. 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기황후는 원나라의 황실에서 지내기 힘들었을 듯 하더군요. 고려 여인에게 황후 자리를 줄 수 없다는 원나라 황실 사람들에 의해 기황후는 항상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신의 선택은 기황후에 있었나봐요. 고려의 여인이 원의 황후가 된 것입니다.


 

'왜 기황후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의 내용으로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개국까지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최무선의 화포, 최영, 이성계, 우왕과 창왕 그리고,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까지의 이야기는 고려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기황후의 묘가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네요. 고려 왕실의 발자취를 따라 강화도로 떠나는 1박2일 여행도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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