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글부글 화가 나 -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6
박혜선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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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날 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화를 참거나 화가 난다고 해서 짜증만 부리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요.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동화를 보면서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습관을 갖을 수

있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로 '부글부글 화가 나' 보기로 합니다.

 

 

3학년이 된 수빈이는 학급에서 임원 선거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필요하는 아빠의 말처럼 남자 회장이 된 성래는 유행하는

노래에 자기의 포부를 가사로 만들어 불렀고, 민아는 무를 가져와서 앞니로

갉으면서 처음에는 어설프겠지만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수빈이는 자신의 능력을 기부하겠다는 말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이수빈

기부 천사가 되겠다고 했지만 한표를 받았어요. 그것도 자신이 쓴 것입니다.

그날 부터 수빈이는 아이들에게 기부천사라는 별명과 함께 놀림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수빈이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마음속에서는 부글 부글

화가 났어요. 애써 참으면서 괜히 강아지를 괴롭히거나,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했어요.

 

 

수빈이는 그럴 리 없어, 우리 수빈이는 마음도 너그럽지,

수빈아, 언니잖아. 네가 참아, 참는 게 이기는 거야, 네가 먼저 사과해.

이런 칭찬을 계속 받기도 했지만 수빈이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했어요.

착하고 양보 잘하는 이수빈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어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당연히 있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참을때 참고,

화를 낼 때는 화를 낼 수 있는 당당한 어린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빈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 할것 같아요. 싫으면 싫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것도 중요합니다.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아이들이 읽고,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소심쟁이 수빈이의 감정표현 연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감정 표현 지수,

화가 날 땐 이렇게 해, 예의 있게 화내는 법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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